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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망동산 187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상도리 471-32) 위치(위경도) 33.521254, 126.863323 조사일 2020. 8. 21(금) 유적지 개요 연두망동산은 1932년 해녀들이 일제의 수탈에 항거해 시위를 벌이기 전 집결한 장소임. 1948년 12월 4일과 1949년 2월 10일 이곳에서 총 두번에 걸쳐 군경토벌대는 대대적인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음. 1948년 12월 3일, 인민유격대가 세화리를 습격해 방화를 일으키고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하자 토벌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민간인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던 주민과 도피자 가족 등을 이곳에서 학살함. 구좌면 종달리, 하도리, 상도리, 주민들이 주로 희생됨. ‘연두망’은 예전에 연대가 있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음. 안내판 설명 [한글] 1932년 1월 12일 구좌면 (현 구좌읍 우도면)과 정의면 (현 성산읍) 지역 해녀 1,000여 명이 일본인 도사( 島 司) 가 조합장인 제주도해녀어업조합의 수탈에 항거하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 위해 사전에 모였던 장소. 해녀들은 연두망동산 네거리에서부터 세화 오일장까지 호미와 빗창을 들고 만세 를 외치면서 갔다.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