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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지방경찰청 본관 이 건물은 1960년대 후반에 완공되어 2007년까지 전남지방경찰청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건축적 조형미보다는 관공서로서의 기능성을 우선시한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조를 보인다. 콘크리트 격자프레임을 통한 입면의 강한 질서감, 정면과 배면 출입구의 수직성등 당시 한국 건축의 모더니즘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활용되는 내부는 수직.수평 노출 철골프레임 구조를 사용하여 당시의 건축양식과 조화를 이루도록 리모델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