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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함에 자우 우방 여러나라 이를 지원하니, 공산군은 도도같이 퇴각하였다. 이로써 민주대한의 슬기로운 바탕을 죽음으로 이겨낸 이 겨레의 군경의 빛들이야 그 어찌 거룩하고 장하지 아니하랴. 이에 이 같은 젊음들의 향기로운 거동을 길이 받들기 위해 군내 뭇 남녀노소와 사회인사 제위의 정성을 빌려 이 충혼들의 전우이던 달성군 재향군인회의 선창으로 여기 이 탑이 세우진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