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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원 스토리텔링 안내 안지랑골, 안지랑이 도는 안지랭이라 불리는 이곳은 한때 수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으로 그 유래는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게 패한 후 이 골짜기에 숨어 편안하고 안일하게 지내다가 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부터 본래 '안좌령(安座嶺)'으로 양녕대군이 피난와서 머무르던 곳이었는데 살펴보니 대구가 살기 좋은 곳이고 자신이 편이 있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까지 다양하며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말이 변해 지금의 안지랑이가 되었다고 한다. 또다른 유래로는 이 계곡의 물이 특별하여 피부병이 있는 사람이 이 물에 씻으면 고름이 툭툭 터지고 가려움증이 가신다고 하여 백리 밖에서도 가마를 타고와 씻고 가기도 하였으며 앉은뱅이도 일어섰다고 하여 안지랑이라 불린다는 설. 또한 대구 중심가에서 안지랑이 계곡을 보면 물안개가 핀 모습이 아지랑이가 가득 피어난 것처럼 보인다하여 안지랑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주요 볼거리 - 인지랑골, 안일사, 왕굴, 앞산전망대, 대덕산성, 돌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