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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취지문 「10월 항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은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참담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고자 건립하였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정치.사회적 혼란속에 많은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었고 그 중에서도 가창 골짜기는 1946년 대구 10월항쟁 직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시기까지 많은 민간인들이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억울하게 희생된 곳입니다. 70여년의 세월이 흘러 당시의 아픔을 품은 강산도 모두 변했지만 늦게나마 이 위령탑을 건립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추모의 장이 되고 나아가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참다운 역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0. 07. 대구광역시장 10월항쟁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