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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김바나바 & 김드보라 | 요셉  요한 제자양육 I TIM 터키 T u r k e y 김학 & 엄경 | 지성  인애  하늘  현수 농업기술센터 I 바나바선교회 K y r g y z s t a n 사역 | 지난 6월 중순 이후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한때 하루 확진자가 1,500명에 달하고 40 여 명씩 목숨을 잃는 어려운 시간 가운데, 한인 선생님 한 분이 소천하셨고 함께 안경 사역을 하던 이센 선생님 가족도 산소호흡기를 의지해야 할 만큼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루슬란과 아디스, 아만, 비네 라, 올랴, 이리나, 그리고 고아원의 아이들과 선생님들. 아는 현지인들 대부분이 한 번씩 코로나 감염 증 상을 보였고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간 속에 루슬란 가정에는 코로나 감염이 극심할 때 아들을 얻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잠시 코로나 확산이 수그러진 이후 안경사역 모임을 화상에서 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악탄 선생님의 도움을받아 사무실 이전을 감사히 마치고 법인설립 을 위해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고 설립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아베심 마을 학교에서부터 시력검사와 안경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제작한 안경을 갖고 다 시 방문한 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이 요리사를 불러 특별히 마련한 점심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교제하 는 감사한 시간도 누렸습니다. 덕분에 루슬란은 선생님들과 더 가깝게 대화하며 아버지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안경을 제작해서 간 그날 아침 교장 선생님의 낡은 안경이 부러져 저희가 언제 오게 될 지 고대하며 기다렸는데 마침 저희가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너무 반가운 사람들이라고, 반기는 선 생님의 모습을 통해 큰 위로와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김종원 님의 후원으로 남부도시 오쉬에도 안경 랩을 열게 되었습니다. 때마다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함 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내가 가르치던 한글을 배우던 아이들도 오고 싶 다고 전화는 오지만 대기상태입니다. 루슬란의 친구들과 함께 안경 사역을 하려고 계획했던 지역들도 일단 코로나 상황과 혁명의 여파가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통 해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역 | 코로나로 인해 도시뿐만 아니라 도시 간의 이동도 자유롭지 못해 성도들의 마음은 힘들고 삶 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마주 보고 손을 잡고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위로해 주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카스타모누로 가서 동역자와 그간의 사역을 나누며 어떤 성도들은 삶이 어려워 좀 더 큰 도시로 떠났고 유학생들은 모두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카스타모누를 출발하여 삼순에 있는 에네스를 만나 함께 트라브존에 가서 주님을 믿는 아내 케테와 함 께 새 생명 교회 예배에 참석했지만, 주님을 거부하는 에네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 였습니다.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주도록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데 믿음의 아내 케테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명절에 시댁에 가서 무슬림이 안 되었다 고 무시와 핍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만남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케테의 집을 나왔습니다. 이혼하고 두 아들과 같이 힘들게 사는 세디카 자매(아프칸), 늘 걱정과 염려가 많은 미나 가족, 직업을 잃고 무슬림 친구들과 힘들게 지내는 안드레아스(아프칸), 둘째 딸을 낳아 그나마 기쁘게 지내는 다붓 가족,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지못해 마음이 아픈 에흐산, 흑해 공대 졸업 후에 트라브존에서 지내는주 니어(아이티 유학생)를 만나서 말씀과 어려운 삶을 나누며 기도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키르키즈스탄 기도해 주세요 1. 혁명으로 인한 정치적인 혼란이 종식되고 안정되도록 2. 안경 사역을 위한 법인 설립이 잘 이루어지도록 3. 함께 농사일을 해나갈 사람을 잘 선정할 수 있도록 4.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모임 가운데 인도하심이 있도록 5. 더불어 사는 사람들 현지 지부와 한글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6. 지성이가 고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진로를 찾아가도록 7. 벌써 7개월째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들과 아내가 건강을 잘 지키도록 기도해 주세요 1. 앙카라 사역팀 | 각자의 은사와 달란트에 맞게 잘 협력하여 사역을 할 수 있도록 2. 제자 양육, 전도 | 코로나로 일상의 삶과 선교의 변화에 잘 대처 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 을 주시도록 3. 일대일 성경 읽기 | 성경을 읽으면서 믿음이 자라고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4. T 도시 새 생명 모임 | 성도들의 믿음이 성숙해져서 오직 주 안에서 소망을 찾고 감사함으 로 고난의 삶을 이겨내도록, 주변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되도록 5. 동역자 | 이슬람권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는 동역자들이 많이 세워지도록 6. 저와 아내가 늘 성령 충만하여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전도와 제자 양육에 힘쓰도록 7. 요셉이가 회사에서 맡은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주님 나라 확 장에 쓰임 받는 자녀가 되도록, 주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갈 성숙한 믿음의 자매를 만 나 결혼할 수 있도록, 공군에 입대한 요한이가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주님과 함께 하며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멋진 사나이가 되어서 제대 할 수 있도록 8. 김 바나바 가족들(어머니, 형, 동생 둘)과 친척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