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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 진광열 & 전신영 대학캠퍼스, 제자양육 I YWAM T h a i l a n d 최만 & 신자 | 성연  성민  성애 교회개척  선교사자녀학교운영  제 3세계자녀학교운영 I 태국사단법인글로벌비전공동체 기도해 주세요 1.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가정이 되도록 2. 한국과 호주에 있는 가족들이 항상 평안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도록 3. 이 소식지를 읽는 모든 동역자님의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4. 말씀을 붙잡고 남은 임신 기간이 안전하고 평안한 기간이 될 수 있도록 근황 | 꽉 막혔던 하늘길이 잠깐 열려 태국과 치앙마이로 사람들이 입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에서 태국까지 입국 절차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과 태국의 대사관에 세 번을 가야 하니 현재 태국 입 국 상황이 이전과 같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들과 검사해야 할 것들로 쉽게 입국을 결정 못 해 코로나가 끝나면 입국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입국과 격리 | 9월 17일 드디어 인천 공항을 떠난 우리 학생들이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했 습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만 석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보내주고 대사관에 비자 신청과 함께 입국 신청을 해서 태국 외교부의 허락을 받아, 오늘 입국한 것입니다. 방콕 에서 치앙마이까지의 거리는 약 700킬로입니다. 차로는 9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 리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방콕에서 15박 16일의 긴 자가격리 일정을 하고 오게 됩니다. 방학을 통해 돌 아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개학 날짜가 다가오면서 어찌할 수 없어 기도 만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학교로 빨리 돌아오고 싶어 그 어려운 과정과 일정들을 선택한 것입니다. 무엇이 학생들을 어려운 과정을 거쳐 먼 곳까지 부모님을 떠나 오게 했을까 생각게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업 때문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가정 중심의 교육을 통한 경 험이 있기에 그렇게 목마르게 돌아오고 싶었던 것입니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이 바라보며 사랑스럽 게 끌어 안아 주실 주님을 생각하니 먼 길 어렵게 온 것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10월 2일 학생 들의 격리가 해제되기에 9월 22일 미리 방콕으로 학생들을 맞이하러 갔습니다. 가까이 머물면서도 얼 굴과 얼굴을 대할 수 없었지만 먼 길 어렵게 온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방콕까지 기쁜 마음으로 떠났습니 다. 학생들이 힘겹게 지낼 격리 기간의 하루하루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응원했고 격리가 해제되어 아 이들과 맛난 것을 함께 먹으며 우리가 함께함이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태국 T h a i l a n d 태국 기쁨이와 전선교사님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한복음 14:27).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9월 초 임신 정기검진에서 "전치태반" 판정을 받았습니다. 태 반이 아래에 있어 조산의 위험이 있고, 출혈을 조심해야 하며, 출산할 때 출혈 등의 위험으로 제왕절개 를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건강하게 주 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휴 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남은 임신기를 안전하게 보내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두 번의 유산 이후 생긴 귀한 아이이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걱정과 염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께서 요한복음 14장 27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걱정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겠다"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남은 임신 기간이 안전하고 평안한 기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혼자 사역 | 전신영 선교사의 안정과 휴식을 위하여 당분간 진광열선교사 혼자 사역을 진행하게 됩 니다. 전신영 선교사가 맡아서 하고 있던 사역까지 진광열 선교사가 맡아서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체력과 힘이 필요합니다. 태국 동북부 선교사수련회 | 1박 2일로 태국 동북부지역 선교사 수련회에 저희 가정이 참석했습 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진광열 선교사가 모든 예배에 찬양 인도를 맡았습니다. 많은 선배 선 교사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찬양 인도를 맡았다는 것에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마 음과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모든 찬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