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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향 민 단 체 활동 과 망향동 산 · 망향 비 99 ● 통천군민회 망향탑 望鄕(망향) “두고 온 산야(山野)와 다를 것이 없고나 / 수명이 때가 있어 이곳에 누었어라 / 그리던 내고향 한 맺힌 고향길 / 하늘 하늘 향기 따라 주야(晝夜)로 자유롭게 / 이제야 넘나드네 / 하나 애 닲어라 고향소식 못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