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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초 실 향 민 의 정 치 의 식 과 성 향 55 얻었다. 당시 야당 활동을 했던 실향민들에 의하면, 과거 여순 반란사건에 연루된 박정희 후보의 행적이 부각되면서 지역 실 향민들 사이에서 믿을 수 없는 후보라는 의식이 팽배했다고 한 다. 선거 때 제기된 사상논쟁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쳐, 5.16 군사정권에 대한 불신으로 표에 반영되었다. 1967년 5월 3일 실시한 제6대 대통령선거에서 박정희 후보 는 51.44% 윤보선 후보는 40.93%를 얻었다. 당시 야당은 분 열해 심각한 대립상황을 보여줬고, 정부여당의 경제성장 정책 도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속초에서도 박정희 후보는 전국 평균에 이르는 51.4%를 얻었고, 윤보선 후보는 45.5%로 예전 보다 못한 표를 얻었다. 1971년 대통령선거, 여당 심판 분위기 반영 1971년 4월 27일 실시한 제7대 대통령선거에서 속초지역에 서 놀라운 투표 결과가 나왔다. 정당 후보자 득표수 득표비율 전국 강원 속초 전국 강원 속초 민주 공화당 박정희 6,342,828 502,722 13,577 53.19 59.85 49.99 신민당 김대중 5,395,900 325,556 13,358 45.26 38.76 49.19 이하 후보와 득표율 생략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속초에서는 박정희 후보와 김대중 후보의 표차가 219표 밖에 나지 않는 박빙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