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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실 향 민 의 삶 1953년 미그기 피폭 참사와 단천군민회의 결성 수복지구 속초에 큰 인명살상 사고가 발생했다. 미 군수부대 의 1993년 4월 보고문서에 의하면 1953년 4월 21일과 22일 양 일 밤, 북한의 미그기가 전선을 넘어와 모두 4차례에 걸쳐 속초 일대를 폭격했다. 1차 폭격은 정박한 미군수송선을 겨냥 했으나 빗나갔다. 2차 폭격은 군수창고와 차량기지를 겨냥했으 나 빗나가 노무자 숙소에 폭탄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한국군 1 명과 민간인 13명이 죽고, 민간인 16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숙소 일대 여러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3차 폭격은 제 513트럭대대 지역에 폭탄이 떨어져 미군 1명과 미확인 한국 군 1명이 부상을 당했고 10톤의 군수물자 피해가 발생했다. 4 차 폭격으로 양양 남쪽에 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1명이 죽었다. 사망자 15명, 부상자 16명이 발생해 수복지구 속초에서 발생 2 실향민 정착 초창기의 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