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page

104 실 향 민 의 삶 ● 길주명천망향비 恨 去不去 來不來 “갈래도 갈 수 없고, 올래도 올 수 없어 한스럽다” * 전 속초읍장 전성우씨가 지은 비문. ● 마천원(함경북도 성진) 망향비 (1976년 건립, 지금은 폐지) “구름만은 오락가락 자유로이 나드는데 갈래야 갈 수 없고 들 을래야 들을 수 없어 자나깨나 향수에 젖어 안타까운 심정 달 래기 위해 우리 여기! 영원한 동산을 만들어 한 어린 마음을 달 래려 한다.” ● 미수복고성 망배단 미수복고성군민회에서 지난 1988년 회원 성금을 모아 부지 를 매입하고 망배단을 세웠다. 이후 매년 10월 전국에 있는 고 성군민들이 모여 합동망향제를 지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