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page


215page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유래 청호동은 6.25동란 이전 만 해도 본래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바닷가 땅이었는데 6.25동란 때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곧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여 38선 가까이에 있는 이곳에 임시적인 움막 형태의 집들로 처음 정착하면서 집단촌이 형성되었다. 청호동에는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 하는 까닭으로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사용하여 일명 '아바이 마을'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