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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향 산천을 밤낮으로 그리다가 끝내 타향에서 작고한 실향민 홍원인들의 한서린 유택이다. 이 포근한 진혼의 장은 먼저 가신 원혼들의 넋을 달래려는 뜻에서 우리 홍원실향민들의 정성어린 결정으로 설악산 기슭 양지바른 곳에다 자리를 마련하였다. 홍원군 명예군수 박경종 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