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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두고 온 산야와 다를 것이 없고나. 수명이 때가 있어 이곳에 누었어라. 그리던 내 고향 한 맺친 고향길 하늘 하늘 향기 따라 주야로 자유롭게 이제야 넘나드네. 하나 애닲어라. 고향 소식 못 전하네. 류승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