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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등록문화재, 1910년 건립) 이 교회는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1872~1956)이 건립하였다. 예배당은 원래 정면 3간, 측면 3간의 정방형 건물이었으나, 1990년에 앞쪽에 현관을 만들면서 붉은 벽돌로 증축되었다. 내부의 강당과 아치형 나무 장식은 원현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다. 예배당과 함께 지어진 명동서숙은 종교교육과 함께 국어, 수학, 한문등 신자들을 교육하던 건물이었다. 이 교회에는 선교사나 단체가 아니라 교인의 선구적인 의지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