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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촛불의 꽃으로 피어나다!
이곳은 87년 6월 19일, 전두환 정권의 4.13호헌조치에 반발한 민족충대 학우들이 6월항쟁 가두시위를 위해 출정한 장소로, 청주지역 6월항쟁이 본격적으로 타오른 시발점이다.
이에 우리는 6월민주항쟁 30년을 맞아 불의와 독재에 항거하여 민주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6월민주항쟁의 역사를 표지석에 새겨 민주.진리.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87년 6월 항쟁 그 30년의 역사는 2017년 다시 촛불항쟁으로 타올라 새로운 민주정부를 출범시킨 밑거름이 되었다.
6월민주항쟁의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고, 민주.정의.생명.평하의 세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 기념비를 세운다.
2017년 6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