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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택 (당시21세)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 1974년 전남 장성 출생 1992년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입학 1993년 관광경영학과 연대사업부장. 관광경영학과 부학생회장(2학기) 1993년 9월 21일 경기대첩때 부상, 입원 1994년 관광경영학과 학생회장 1995년 1월 군입대 1995년 3월 17일 군복무 중 운명 |78| 민족민주열사∙희생자자료집증보판 김영삼정권 학생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92년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하여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학교 생활을 하였다. 2학년때는 혼자서 6개의 학생회 각 단위 부서 연석회의를 참가하 고 매일 학생회실에서 살다시피하면서 미제식민지 조국의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진실된 삶을 살아 나가려고 노력하였고, 학우대중을 만나 이야기하며 학우와 함 께 조국을 생각하는 청년이었다. 그러다 공대 이전 운운하면서 폐쇄하려던 사학비리 주범 손종국과 모리배로 대변되는 재단에서 사주한 유도부의 야구방망이에 맞아 심한 후유증을 호소하다 ’95년초 입대한 후 운명하였는데 부대측의 발표는 부대내의 베란다에서 추락하 여 숨졌다고 하나 의문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그래도내가아직까지살아남을수있는이유는 이땅에미제의그림자가걷혀지지않았기에 미제를몰아내기위하투쟁이내어깨에 지워져있기에학우대중들이존재하기에 나와함께투쟁의한길로가야할학우들이있기에 이러한이유들이있기에식민지조국의암울한 현실속에서도내삶을구가하고잘살아나가려고 몸부림치고학우대중을만나이야기하며술을구가한다. 九九년월일날적이중에서 - 故오원택추모비비문- 끝내살리라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