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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삶과 죽음 광주민중들을 군화발로 짓밟고 들어서 전두환정권이 국내∙외에서 지탄을 받 자 잠시 유화정책을 쓰던 ’84년에 동지는 배재대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학생운동 에 참여하게 된다. 독재타도 민주수호의 범국민적 열기가 거셌던 ’87년 동지는 배재대 애국학생 투쟁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충남 애국학생투쟁연합공동의장을 역임하며 6월 항쟁 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87년 12월 국가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되었다. 군 입대 후 에도 이적표현물 소지 등의 이유로 다시 투옥되기도 하였다. 군대 제대 후 동지 는 청년운동에 뜻을 두고 노동현장에 몸담으며 대전민청 활동을 시작하여 ’93년 에는 대전민주청년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조국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던 ’98년 1월 7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하였다. 끝내살리라 |251| 강연석 (당시35세) 1964년 5월 22일 출생 1984년 배재대 물리학과 입학 1987년 배재대 애국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 5월 대전충남 애국학생투쟁연합공동의장 6월 6월 항쟁에 주도적으로 참여 12월 국가보안법위반으로 투옥 1989년 군 입대 후 이적표현물 소지 등을 이유로 투옥 1990년 공장 생활하며 대전민청 활동 1993년 대전민주청년회 회장 1998년 1월 7일 교통사고로 운명 |250| 민족민주열사∙희생자자료집증보판 신자유주의시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