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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장원준 & 박효진 | 근용 미연 한인 디아스포라사역 | GMP 독일 G e r m a n y 아굴라 & 브리스길라 | 주언 하민 하진 교회 개척과 제자 양육 | TIM L a o s 라오스 상황 | 저희는 2018년 안식년 중에 중국에서의 사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2019년 10월 1일, 라오스로 인도하셔서 현재 언어 공부와 문화를 배우면서 다음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성아 선교사는 올해 4월에 라오스 입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입국이 제한되어 현재 아이들과 한국에 체류 중입니다. 라오스는 공산사회 주의 국가로 주종족인 라오족을 포함하여 129개의 작은 소수 민족 이 있습니다. 바다가 없고 5개의 나라 중국,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둘러싸인 나라입니다. 라오스의 기간산업은 전무하여 실업률이 90% 이상입니다. 대부분 농사를 생업으로 하며 최 빈민국가 로 외국의 원조를 받고 있습니다. 도시에도 작은 마을마다 사찰이 있고 100% 소승 불교입니다. 기독교 는 점차 부흥되어 인구 700만 중에 50만 명 정도의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황 | 저를 포함해 중국에서 온 세 가정과 이미 라오스에서 사역하던 한 가정이 팀이 되어 네 가정이 아카족 사역을 섬기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아카족(하니족/ 중국 이름)은 중국과 태국, 미얀마, 베트남 에 분포되어 사는 소수 민족으로 라오스에는 약 12만 명 정도가 살고 있고 중국 남부와 맞닿은 여러 나 라 국경선의 산속에 사는 소수 민족이며 저희 아카팀은 중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북쪽 도시 루앙 남타 에 두 번의 연구를 했고 또한 루앙남타에 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학원 설립 인허가에 관 하여 80% 정도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연구를 통해 학원 건물을 빌렸습니다. 9월에는 두 가정이 먼저 루앙남타에서 학원설립을 시작하기로 했고 저와 다른 한 가정은 2021년에 언어 공부가 끝나면 합류할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날씨가 덥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여 있지 않아 개인 차량이 필요하여 비포장도로가 많 아 SUV 차량을 구입하려고 기도 중인데 필요한 재정(중고 차량 :$15,000~$20,000 정도)이 채워지도록 2. 루앙남남타의 학원의 내부 인테리어와 제반 비용이 채워져 순조롭게 학원을 오픈할 수 있도록 3. 아파펀, 룻 , 라, 옹, 핌의 대학생이 한국어를 잘 배우고 복음을 전하여 새로운 친구들 이 주님을 영접하고 복음으로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근황 | 저희 가정은 섬기는 두 곳 교회의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여 6월 말까지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 첫째 주부터는 독일 정부에서 허락해 주는 범위 안에서 1시간 안에 어떤 형태로든 법의 범위 를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독일 교회에서는 저희가 주일 예배를 진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늘 아낌없이 배려해주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레겐스부르크 연합 교회와 뉘른베르크 한인교회는 현재 전도에 더 많은 열심을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뉘른베르크 한인교 회의 경우는 유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저 희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고 코로나 19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지는, 하나님만 아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우신 이 자리에서 주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감사한 시간 | 지난 7월부로 저희 가정은 만 20년 차 선교사 가정이 되었습니다. 삶의 시간이 더해지 면 더해질수록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의 조건임을 매 순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시고,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지나간 20년이 증거가 되어 주었습 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계속 주님의 사랑의 증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한 저의 자리를 지키며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증거가 되는 선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 길 밖에는 우리 주님의 은혜를 갚을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ZOOM으로 선교사님들과 사역을 나누었습니다. 한참 선배 선교사님께서는 이제 하나님께서 약간의 시간을 더 주신다면 지금까지 선교사역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 것인지, 선교사로서의 삶이 어떤 의미였는지 잘 남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것들을 여전히 주 님의 뜻대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주님의 뜻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큰 영 광이고 축복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두 곳 교회에 부흥의 축복을 더해 주시도록 2. 코로나가 속히 종식되고 한인디아스포라들로 인해 독일에 영적 부흥이 더해지도록 3. 장원준선교사 가정의 건강과 근용, 미연이가 주의 일꾼으로 잘 예비 되도록 4. 두 곳 교회와 주님의 선교사역을 돕는 작은 선교센터가 세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