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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성남지역본부 결성식 -이한열열사추모식 - 공용준, 이해학 목사가 위촉됐다. 이 가운데 상임공동 대표단 으로는 송병수, 곽재현, 구행모, 안재엽, 김용실, 지만, 김영자, 이소피아, 이해학목사가선출됐다. 집행위원장으로는 이상릭- 당시 주민교회 집시-가, 상임 집행 위원으로는 이일루미나, 한숙자, 오길성, 장현자, 임목주, 정완 립, 이말뚝, 허성욱용인외대 총학생회장이 위촉됐다. 1) 시민 ·노동자주도,경찰진압에격렬히맞서 1987년 6월 10일 ‘고문 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시민대 일人| : 1987년 7월 13일( 월) 오후 7: 30분 장소 ; 성남천주교 수진동성당 회’ 는 예상을 뒤엎고 3 만여 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리 에 열렸다. 6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소강상태였으나 17일부 터 20일까지는 연일 대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17일 이후의 시위는 뚜렷한 주최자 없이 학생들이 시위를 선도하면 경찰이 이한열 열사추모식을겸한 민 주헌법쟁취국민운동 성남지 역본부결성식자료 최루탄을 발사하고, 학생들이 흩어지고 다시 모이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대거 합세 히는 OJ 상으로 전개됐다. 직접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도 학생들에게 물품과 성금 을 전달하는 등 시위를 전폭 지원하는모습을 보였다. 18일까지 대체로 평화적 으로진행되던시위는 18일 밤경찰이 미구잡이로 폭력 진압을벌이면서 격렬한양 상으로 발전했다. 19일부터는 노동자 들의 시위 참여가 두드러져 이들이 시위대의 주력을형성했다. 6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6 월 26일의 평화대행진에 서는시민들의기세에밀린경찰이부분적으로평화적시위를보장하기도했다. 2) 3만여 시민 시청 앞광장서 시민대회 가져 6월 10일, 오후 7시경 인하병원 앞과 종합시장 앞의 두 장소에 인파가 모이기 시 작했다 7시 에 인하병원 앞 인도에는 주민교회 교인 퉁 170여 명이 연좌하여 민주 화 를 위한 예배를 올렀 다 8시경 예배를 마친 이들은 현수막을 앞세우고 ‘더 이상 못속겠다. 거짓 정권물러가라’ 등의 구호를외치며 시청 쪽으로행진을시작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자 교인들은 피하지 않고 전경 대열의 바로 앞에 엎드렸다, 그 82 제7 권 민주주의-민주화운동과시인사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