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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인권과 권리와, 박탈당한노동자와 철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 ‘우리의 현실 극복을위한실천과제의수행을위해’ 기도와토의,발표그리고실천과제를안고 기도회를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5월 13일새벽 2시경 성남시청 건설국주택과에 근무중이던공무원 조모씨(%세)가 주민교회 건물 외벽에 걸려있던 현수막을 철거하던 도중 신도들에 게 붙잡히는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민교회에서는 ‘4 . 13 조치 칠폐 및 군부 독재 종식을 위한 기도회’ 를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기 위해 교회 건물 외벽 전면에 ‘직선제 개헌하여 영구 집권 음모 분쇄하자!’ , ‘4 . 13 조치 철폐 및 군부 독재 종식을 위한 기도회’ 라는 2 개의 현수막을 설치했었다. 이에 조씨는 동료 5명과 함께 야음을 톰 타 니무다리 2 개를 엮어 건물 측면을 통과 옥상으로 올라가 현수막을 잘라 탈취하던 중 단식기 도 중인 신도들에 의해 발각 5명은 도망치고 미처 도망하지 못하여 교회 옥상에 숨 어있던 조씨만 현장범으로 잡혔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주민교회 신도들은 교회 옥 상에 스피커를설치하고 이와같은성남시청의 만행을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며 4· 13 조치 철폐와군부독재 정권의 실체를폭로하는등 ‘민중의 소리’ 방송을 매시간 내보냈다. 2,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성남지역본부와 6월 항쟁의 역사적 드라마 성남 지 역 민주사회발전연구회는 1987년 3월 17일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활동 을 평가하면서 지역 민주 인시들과 각 부문 조직을 근간으로 ‘성남민주화연합’ 으 로 조직을 개편하고 명실상부한 민주화운동 단체들의 연합체로서 연대의 틀을 갖 추었지만 1987년 성남 지 역의 민주화 투쟁을 주도하기 위한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 통 성남지역본부’ 를새롭게 결성하고6월 항쟁을주도해 나간다. 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 성남지역본부고문으로는 하재별, 전성천, 정석면, 함성 한, 길영규, 김노길, 김준기 교수가, 공동 대표단에는 송병수, 배영섭, 서종선, 최충 열, 이소피아, 구행모, 고재유, 곽재현, 김광호, 김대성, 김대홍, 김명성, 김정희, 김 종만, 김종현, 김석환, 김영근, 김용실, 김해성, 김희진, 박태진, 박명하, 성낙운, 이 가일, 이교섭, 이명중, 이용규, 이완기, 안재엽, 양기모, 김영자, 지만, 보명, 임의근, 제1편 정의사회를위한행동, 민주화운동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