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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세력으로서 성남YMCA는 시민 대학 · 청년 아카데미 · 주부 아카데미 등 의 사회 교육, 참교육 교사운동등 전교조의 태동을준비하는사업, 공정 선거 감시 단 · 의정지기단운영등의 지역 정치 개입, 노동자교육,담배자판기 추방운동,시 민 환경운동한마당사업, 1986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성남의 대 표적인문화축제인 백중제 등당시 시민운동이 감당했던거의 모든 영역의 사업들 을펼쳤다. 1987년 이후에 전술했던 사업들이 집중되고 활성화되는데 이러한 성남 지 역 시 민운동의 허브 기능은 1995년에 창립된 ‘성남시민모임’ 이 그 역할을 이전받기까지 계속된다. 시민모임은 1992년 ‘성남 지역 사회 단체 및 주요 인사 연석회의’ 가 제 기능을 상실한 후염 지역 연대 모임을 재건하자는 취지로 창립되었다. 모임은 남부 저유소 건설 반대운동, 수돗물 불소화 사업, 은행 시영 아파트 건립 반대운동, 분당 (백궁) 부당용도 변경 저지 운동, 1공단 녹지 문화 공간 만들기 운동, 성남 시립 병원 설립 운동 등 지역 이슈 전반을 사업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인 시민운동이었다. 시 민운동의 영 역별 분화도 1995년 이후 심화된다. 성남의 여성운동은 1994년 말에 창 립된 ‘성남여성의 전화’ 가, 환경운동은 1994년 12월에 발족한 ‘분당 환경시민의 모 임’ 과 2002년 5월에 창립한 ‘성남환경운동연합’ 이, 문회는 1995년 창립한 성남문 화연구소와 2001년 창립한 성남문화연대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운동의 정치적 역할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이어져왔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논의의 수준 또한 기존의 논란을 벗어나지 못했다. 야당과의 전략적 혹은 전술적 협력이거나 독자적인 세력화의 방향이 그것이다. 더구나 최근에 이르러 시민운동 또한 변화된 주 객관적인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거륨된 논란에 따른 피 로감을 노출하고 있다. 정치적 문제와 상관없이 시민운동 고유의 역할에 대한고민 도 깊어지고 있다. 지역 자치의 발전, 기층운동의 발전과함께 시민운동또한새로 운도약을위한시기이다. 33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시민모임 10년의 발자취』에서 재인용 제1표정의사회를위한행동, 민주회운동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