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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정상육 을 5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 을 때 수분이 10 % 이상이 나 오면 물 먹인 소고 기로 단정했었다. 성남소비자 시민모임 조사 결과 1989년에는 20개 정육 점 중 9곳 이, 1991년에는 27 곳 중 2곳이 물 먹인 소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활동은 강제 급수한 부정 육 유통에 대한 문제점을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시켰고, ‘물 먹인 소고기의 신속 검사볍’ 에 대한 연구 개발 및 부정 육 유통 근절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보고 있다. 1990년에는배달석유량부족으로소비자의 불만이 계속되자시중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석유통의 실량 검사를 실시하여 규격 석유통 개발을촉구하기도 했다. 특 히 1993년에는 아파트 실 평수 의혹에 따른 소비자 불만에 따라 소비자 단체로는 최초로 분당 신도시 아파트를 중섬으로 30 개 건설업체의 아파트 실 평수 를 실측하 였다. 1994 년에는음식점 생등심 불고기 실량검사로고기량을속이는음식점의 고 질적인 부당행위를고발했으며, 1997년에는순금및 18K반지에 대한순도및 실량 을 검사하여 금의 함량 및 중량 확인과 계량 을 철저히 하도록촉구했다. 3. 지속가능한소비와생산을위한활동 환경에 대한 소비자 단체의 접근은 환경 오염 방지에서 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자원 사용의 효율화로 변화되었다. 이는 1992년 때 이 제시한 ‘의제21’ 의 영향 때 문일 것이다.12 성남 지 역은 1980년대 후반기 에 비로소 쓰레기 문제, 수질 문제 등을 시민 단체에서 다루기 시작하였 다. 성남 YWCA 는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 으로시행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심을갖고 1996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 이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1997년에는 성남시 쓰레기 소각장 건설에 반대하면서 음 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다양한 대안 (사 료화, 퇴비화, 지렁이사육등)을모색하도록성남 시에건의하였다. 1999년에는 수정구 신흥 2동에 성남시로부터 무상으후 임대받아 ‘아나바다 나눔 터’13 를운영하면서 부녀회 및 교회, 단체들 과 연대하여 재활용 의류 발표회, 폐품을 12 ‘의제21’ 제4 장에서는 지속기능하지 않은소비 행태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국가 정책과 전략 방안을 제안하고 있 다 여기서 지속기놓한소비란 ‘미래 세대의 욕구를 회생시키지 않고현세대의 욕구 를충족시키는 소비’ 를 말한 다 따라 서 환경을보호하고 에너지를절약하면서 효율을극대화하는소비, 생산형태로의 변화를촉구히는것이다 348 제7 권 -민주주의 민주화 운 동 과시민사회 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