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page

분당신도시의아파트입주가본격화되면서가구 부동산임대차관련소비자문 제가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성남 지역의 소비자상담은 1997년까지 꾸준히 증가하 다가 IMF 이듬해인 1998년에 대폭 감소하였다. 소비자 문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 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 2000년대 들어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 서 π관련 상품이나 이를 기반으로 한서비스분야가 새로이 소비자문제로나타나 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소비자 피해는 방문 및 통신 판매와 같은 특수 거래 관련 소비자 문제이다. 특히 대상이 주부나 미성년자, 다문화, 노인 등 취약 계층이 대부분이라서 소비자 피해를 접수하여 처리하는 것 뿐만아니라 취약지역이나정보부재 층의 피해 구제 및 정보제공을목적으로소 비자교육을꾸준히진행하고있다. 한편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의류 섬유 관련 소비자 피해를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88년 11월 29일 성남시 세탁업협회(당시 회장 구칠회)와 간담회를 갖고 1989년 3월 14일 ‘성남시 사고세탁물심의회’ 를 발족하였다. 그 후 4월 26일 세탁 전문가 이 춘영 , 임춘복 · 정재민 · 조명자 등이 참석한 기운데 제1회 사고세탁물심의위원회 를 하게 된다. 사고세탁물심의위원회는 매년 10회 개최 중이며, 지난 1989년부터 2012년 12월 현재까지 총 228회 개최하였다 현재 정재민 · 김남철 · 김석겸 , 김재 곤 · 노병래 · 박문숙 · 이춘영 등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활동한 세탁 전문가로는 조명자·임춘복·박영석·김학수·박만순·김순진·김영수 ·이춘광·이송두 · 정상운 · 윤기성 · 김남철 퉁이 있다. 2) 소비자교육 소비자교육은사후 피해 구제를 위한 정보제공의 목적도 있지만사전 예방을 위 한 목적이 더 강하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청소년 소비자 교육은 시장 주체로서 소 비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소비자로 성장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성남YWCA는 1997년 ‘어린이 · 청소년 경제교실’ 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는 ‘어린이 경제학교­ 나는 CEO를 꿈꾼다’ (추후 생활경제교실로 개칭)를 진행하였다. 성남YWCA는 경제교실 을 진행하면서 아나바다 운동과 접목시키는 등 어린이들에게 물건을 팔며 돈을 벌 어보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2011년까지 성남시 지원으로 진행한 ‘생활경제교실’ 은 민 · 관이 협력한성공적인 어린이 경제 교육모범 사례였다. 346 제7권-민주주의 민주화운동과시민사회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