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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동에서 쌓은 전통 예술의 성과를 계승한측면이 있다 7) 한외골미술인회 한외(남한산성) 주변에서 살아가는 화가들이 모여 1995년에 만든 미술인 단체이다. 자신의 창작 활동 범주 안에 갇혀 자칫 소원해질 수 있는 주변 이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전시를통해지역사람들과정기적인만남을이어가고있다. 1996년창립전을시작으로 20Cf!년까지정기전을개최하고있으며,2010년부터는 ‘남한산성 도해도’ 전을 열어가고 있다. 2010년은 남한산성의 ‘돌과 물’ 을 주제로, 2011년은 ‘소나 무와 들풀’ 을 주제로 남한산성과 분당 율동공원에서 야외 전시를 진행했다 2012년에는 ‘길과 사람’ 을 주제로 진행하여 남한산성을 새롭게 바라보 고해석하는좋은 전시를 기대하고 있다. 3.시기별문호뭔동 1) 문화운동 태동기 : 1980년대 초 성남시의 경우 문화계의 뜻있는 인사가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자각으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타고 난 소질을 실현시키고 싶었던 젊은이들이 어떤 계기를 통해 의식화되면서, 더불어 전문성도 심화시켰다. 그 주된 장소는 종교 기관으로 문화 역량을 키운 온실 역할 을 했던 것은 앞에서 언급한바 있다. 서예가권영환이 살아생전 “주민교회에서 이해학목사님을만난것이 세상을새 롭게 보는 계기” 였다고수차례 회고했다. 다영글의 김성만도주민교회 출신이었다. 주민교회 지하공간은풍물패들의 연습실로쓰였다. 성남 ηtlCA 는 분당구로 옮기기 전에는 중원구 금광통 단대쇼핑 옆 건물에 있었 다. 1980년대 초에는 YMCA에서 주최히는 문화 행λ 까 지역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 을얻었다권오원과전순필등이 YMCA출신이었다. ‘만남의집’ 은 상대원공단과 지리적으로 가까웠다. 노동운동에 투신하려는 활동 제2펀-공정사회를위한실천,시민사회활동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