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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회를 했다. 벽화 제작도 그림마을에서 정성을 들였던 일이었다. 지역 행사에 쓰 인 걸개그림은 거의 대부분 그림마을에서 그렸다. 참으로 많은 이의 호응이 있었 고,바쁜하루하루였다. 2) 노동자문학회 매년 문집을 발간했다. 문집 발간을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다. 노동자 문학교실, 시화전, 문학의 밤은 주기적으로 개최하지는 못했지만 줄곧 시도했었다. 작가와의 대화도중요한행사였다.특히 「저문강에삽을씻고」의 정희성 시인이 3회에 걸쳐 문학강연을 했는데 참석자들의 평이 좋았다. 3) 노동자문화마당 예술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와 현장 문예 활동을 통해 경험적으로 다져진 노동자 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사업장 및 지역 노동 행사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연극과 노래 등 현장 소모임을 지도하는 역할이 주된 활동이었다. 이들은 미약하지 만 전국적인 노동자문화활동 단체와의 연계 속에서 발전 전망을갖고자했다. 4) 노래마을 1980년 독집 음반을 내며 활동을 시작한 노래마을은 한국적인 포크(F。,[k)를 바탕 으로 새로운 노래운동을 펼친 포크 그룹이다. 1986년 「나이 서른에 우린」, 「감자 꽃 」 , 「그대의 날」 퉁이 들어 있는 노래마을 1집을 비롯해 정규 음반 3장과 비합법 음반 여러 장을냈으며 성남을비롯해 전국을돌며 수많은공연을했다.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땅에 햇볕 한줌 될수 있다면」, 「남누리 북누리」, 「백 두산」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 「불량제품들이 부르는 희망 노래」 등이 널리 불렸 다.노래마을출신가운데 이지상 · 이정열 · 손병휘 · 정은주등은지금도솔로 • 작 곡 · 편곡 ·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백창우는 직곡과 가수 활동을 겸하면 서 전래 통요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다. ‘굴렁쇠’ 는 전래 동요를 보급하려고 결성한 어린이노래모임이다. 저]2편→공정사회를위한실천,시민사회 활동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