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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 교사가학생들을데리고인근의 회문산에서 개최된비전향장기수들의 빨치산추 모제’ 에 참여하여 큰물의를불러일으킨 학교였다 자교연에서 이 학교에 제안하여 특강을 실시한 것인데,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연구위원인 탈북자 이광백이 ‘북한 의 현실’ 이라 는 주 제로 그리고 자교연 운영위원장인 이명희 교수가 ‘한국근 · 현 대사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학생들은 특히 북한의 현실이라는 강의에서 보여주는 북한 아이들의 사진을 접하고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학생들은 북한의 현실에 대한 강의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이후 행해진 한국 근 · 현대사 강의 에대해서도높은관심을가지고활발하게 질의를하였 다 일회적인행사이기는하 였지만, 학생들에게 북한과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행사였 다고할수있다. 3. 좋은학교운동연합으로의 전환 자교연은 2011년에 사단법인 ‘좋은학교운동연합’ 으로 개칭하였 다. 단지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정관 개정을 통해 그 성격도 다 소 변하였다 제2조(목적)에 “이 법 인은민법 제32 조 및 교육인적자원부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규칙 에 따라 국민적인 교육시민운동으로, 대한민국 을 교육선진국, 세계 지식 깅국, 글 로벌 민주 시민 육성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의 창조적 변화를 이끌어가 는 긍정적인 교육실천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하였다. “자유 주의교육운동을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를 “ 국민적인 교육시민운동”으로 바꾼 것이다. 궁극적인 목적은동일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자유주의교육운동’ 이 아니 라 ‘국민적인 교육시민운동’ 으로한 층폭넓게 개방화 · 보편화된 것이다 비록 여기에서 좋은학교운동연합의 역사까지를 다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지 만, 한 시기동안 우리나라 교육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남긴 자교연의 5년사에 대 한 객관적인 검토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312 제7권 -민주주 의 민주 화운 동과시민사 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