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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교연에 의한교육시민운동의 전개 1) 교육 세미나 개최와 지회 조직 자교연은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또 현 상황에서 어떠한 교 육 정책과 개혁이 필요한지를 직접 설득하는 일에 중점을두는 한편, 지방으혹의 조 직 확산을통해 전국조직화를 지향하였다. 대국민 홍보와설득에 가장 효과적인 수 단이 ‘교육 세미나’ 라고 판단하여 가능한 한 많은 세미나 혹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하였다. 그리고 세미나의 주제를 둘러싼 열띤 토론이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전달되는구조를 확립하고자하였고, 그러한시도는상당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자교연의출범기에개최되었던 ‘교육세미나’로는서울과지방각지를 순회하면 서 개최하는 월례 세미나가 있었다. 월례 세미나는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히는 학 술행사로서 자유주의 교육의 이념이나가치,혹은정책에 대해 토론하는것이 많았 다. 그리고 월례 세미나만을 독자적으로 개최히는 경우도 있었으나 자교연의 주요 행사나 지방 조직의 창립 대회 등과 함께 개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자유교육 포럼은교육적 전문성을 띤 것으로서 학술적 성격이 상대적으로강하였다. 반면교 육경영포럼은교원 조합과의 교섭 문제나학내의 학부모모임 등과같은학교 현장 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주제로 설정하여 자교연에 가입한 학교장이나 사립학교 이 사장등에게 도움이 되도록배려하였다. 월례 세미나, 지유교육포럼, 교육경영포럼 등의 학술적 행사들은 대체로 자교연 회원들의 연수 내지는 교육을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유주의 교육의 철학이나 기본 가치 등과 관련한 주제이거나 혹은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요 교육 이슈들에 대한 자유주의적 입장을 밝히거나 해석을 내놓는 것들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월례 세미나를 지방 조직의 창립 등과 연계하여 진행함 으로써 효율성을 꾀하고자하였다. 2) 교육현안문제토론회를통한 ‘교육공론’의형성 자교연이 무엇을 위해 창립했는지를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정관이다. 창 립 당시 정관 제2조(목적)에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교육 선진국, 세계 제일의 302 제7권-민주주의 민주화운동과시민사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