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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과 지나친 경쟁으로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는 신지유주의 교육의 극단적인 방향으로 함몰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 한 심각한 우려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학교 교육에 대한 국민 적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렇기에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존재하는 한 전교 조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교육운동은 계속존재할수밖에 없기에 전교 조가자신을 낮추고나보다 어려운 이웃, 무엇보다 여전히 사정이 조금도니아지지 않는소중한학생들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대안을찾아내야만 한다. 전교조운동이 앞으로 반세기를 맞이할 즈음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진정 믿음 직한 교육 단체로 자리매김하여 이 땅의 교육을 책임지는 어른 역할을 해 낼 것을 기약하며, 지난 고난에 찬 세월을 함께 해 준 모든 교사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진정 한참교육을 향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제2젤 자유주의 교융운동 이야., l 1987년 민주화 이후 시민사회단체틀이 조직되기 시작하였고, 2000대 초반에는 여러모로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이런 점에 서 2004년의 한 여론조사는 시사하는바가크다. 즉, 각계 전문가 집단 1000여 명을 대상으로하는조사에서 대통령을제외한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서 1위를차지한 것이 갱.5% 를 차지한 비정부 기구(NG이라고 한다_2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의 위기에서 벗어나 한창 힘을 받던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여당인 열린우리당(23.70Ai) 보 다도 NGO 가 더 높은 평가를받고 있었다는 것은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 교육시민운동은 1989년에 창립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약칭, 전교조)의 창 2양정호 김성천, 「한국교육시민단체의현황과과제」, r 한국교육』 V。 U3.N。1, 21 뼈 ,g쪽 제2편-공정사회를위한실천,시민사회활동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