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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등의 악취 방지 시설물 공사를 함으로써 그동안 생활하수동으로 인한독정천의 악취를개선하였다. 하천 복개로 인한 자연 생태 환경의 훼손과 함께 1970년대 개발 당시 빗물을 흘려 보내는 우수관과 생활하수가 통과하는 오수관의 미 분리에 따 른 수질 오염과 악취 도큰문제가되었다 지류천의탄천합류지점에악취방지시설을설치히는것등 으로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는 있지만 구시가지의 도시 특성상 우수관과 오수관 분 리가불가능해주거지역내부하수악취의본질적인해결은어려운상황이다. 탄천은 시 승격과 공단조성 퉁에 따른급속한오염으로한때는 기형 물고기가발 견되는 등 개발 전에 다양했던 담수 어종과 어패류가 빠르게 감소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시가지 건설 후 수질 개선을 위해 우수외는 별도의 하수관을 매설하 고금곡동과 복정동에서 정화시키면서부터 느리게나마 탄천의 생태계가조금씩 살 아나고있는것이다. 구시가지의 무계획적이고비인간적 도시 개발에 따른환경 공해는하천 오염 외 에도 대기 오염을 들 수 있 다. 신시가지, 즉 분당의 경우는 탄천과 그 세류를 끼고 있는 충적지에 입지해 대체적으로 평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구시가지는 입 지 자체가경사가심한구릉지인 데에다 인구밀도가높고녹지대는거의 없는반면 제조업 중심 산업 시설들。1 들어서 있어 대기 오염 정도가 매우 심하다 산업 공정 에서 발생하는 아황산가 ζ 까 1993년까지 대기 환경 기준 0.03ppm을 상회하는 것 으로조사되었다가이후점차감소하고있으며,지동차운행과가정난방에서배출 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도수도권의 다른지역에 비해 높은수준에 있다. 도시의 팽창에따른환경 오염배출시설의 증설과차량 매연과소 음등은신 · 구 시가지 양쪽모두에 해당하는사안이며, 지방화와함께 강화되고 있는님비(NIMBY)1 현상은 생활 환경 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 로는 1997년 150억 원을 들여 준공한 구미동 히수처 리장은 주민들의 집단 민원 때 문에 준공 이후 한 번도 가동되지 못한 채 2011년 고철로 폐기 처분되었다. 이러한 기운데 자연환경을개발 대상으로만보았던 국가 기관의 시각도 변화해 지방자치단 체 차원에서 환경 오염원을 방지하끄냐 }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의 대기 오염 배출 시설은 1995년 26개에서 2000년 53개로 크게 늘었다가 2012년 1 님비(NI νIBY)는 Nα In My Bae< Yard( 내 뒷마당에는안된다Y 의 줄임말 로,지역이기주 의 현상의 일중이디 처12편 공정사회를위한실천,시민사 회활동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