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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택지 개발지구 철거 세입자가 임대료 마련 문제 등을 고민하다 결국 음독자살 을 기도해 중태에 빠지는 일도 있었다. 2. 성남시 시민사회운동의 특징 성남시의 사회운동은 주민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빈민운동에서 출발하여 만남의 집 중심의 노동운동을 거쳐 민족 · 민주 · 민중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과정 을 통해 배출된 지역 운동 가들은 1987년 민주화와 1990년대 지방자치제의 실시 이 후 본격화된 시민사회운동에 대거 참여하였다. 이에 따라 성남 지역 시민사회운동 의 경우 1970∼1980년대 사회운동의 특정이라 할 수 있는 민중운동과 정치운동의 성격이 다른 어느 지역보 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 간의 연대 활동 도 매우 활발하여 각종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연대 조직이 사안별로 결성되어졌 다. 이와 함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기반으로 하는 운동의 성격과 지향이 분명한 차 이를보인다는것이 성남시 시민사회운 동의 특정이라할수있다. 1) 민중운동 및 정치운동의 지속 성남의 시민사회단체들은각기 전문분야의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하는속에 지역 및 중앙 정치 관련 활동도 활발 하게 펼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매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는총선시민연대 활동이 있다. 총선시민연대 활동은 2000년 16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전국 412개 단체들이 참가해 부적절한 후보자에 대한 공천 반대, 낙선운동을 전개한 것이 출발이며, 2 어4년과 2012년에도 낙선운동과 함께 매니페스토운동을 전개하였다. 전국 연대 결성과 함께 성남에서도 2000년 2월 성남총선시민연대(집행위원장 횡규식)가 발족하였 으며 총선시민연대 버스투어 및 유권자선언대회 등의 활동이 전개되었다. 또 2004 년에는 성남총선시민연대(집행위원장하 통근), 2012년에는 성남총선유권자 네트워크가 출범하여 낙천 · 낙선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진보 · 개혁적 인물이 당선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였다. 총선시민연대 활동 외 성남 지역 여성 단체들을 중심으로 하 는 성남여성유권자 204 제7권 민주주의-민주화운 동과 시민사회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