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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복지사들이 활동하면서 그들에게 영역을 내주거나 더 전문화되는 등 기존의 조 직 활동틀에서 변화하게 되었다 3. 빈민운동 단체의 현재 1) 지역빈민운동단체 1998년대 중반 이후로 성남 지 역에서 빈민 결사체라고 일컬을 수 있는 단체는 거 의 자취를 감추었다. 반면 IS97년 말에 닥쳐온 Il\1F 외환위기는 대량 실업과 빈곤 인 구를 양산시켰다. 이는 다시 이흔, 아동 · 노인의 유기, 가출, 노숙, 결식아동의 증가 등각종사회 병리 현상을야기시켜 빈곤문제가사회적 이슈로부각되었다 IMF 외 환위기 이후에 지역의 실업자들을 위한 지역 민간단체들의 실업자 생활 지원 사업 과 공공근로 민간 위탁 사업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실업 빈 곤계층이 일시적으로모이기도하였다. 실제로 성남 지역의 실업 극복 관련 NGO 단체 ‘성남설업극복운동본부’ 3에서 지 원했던 ‘성남노동자생산협동조합’ 이 공공 근로 민간 위탁 사업을 통해서 조직되기 도 하였다. 성남노동자생산협동조합은 크리스찬아카데미 사회교육원과 성남설업 극 복운동본부의 연계 활동을 통해서 지원되었는데, 지역의 건설 일용 노동지들을 중심으 로 시각장애인점자유도블록설치사업이나복지시설개수·보수등과같 은 공익사업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이것도 내부 구성원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사업 적 전망을잡지 못하면서 한시적인조직으로끝나고말았다. 현재 성남지역의 지속 적인 빈민운동 결사체라고 말할수 있는 것은자활사업단 정도라고 할수 있다. 자활 사업은 1961년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근로 빈곤층(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권적 기본권을 구체화한 「생활보호법」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법은 빈곤의 책임을 개인과 가족에게 돌리는 잔여적 · 시혜적 차원의 사 31999년 1월 22일에 성남 지역 34개 민간단체들이 참여하여 만든 단체로, 실업자들에 대힌 민간사회 안정망을구축하 기 위해서 모은실업 극복 성금의 지윈을 받아 운영되었다 성남 지역에서 실직 가정 생계비 지원 사업, 각종상담사 업을진행하다가 이후 2뼈년에 해산되었다 136 재7권 민주주의-민주호댄옹과시민사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