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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탁아소를 운영하며 자모회를 구성해 탁아소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들 은 빈민 여성들의 의식화에 주력하였는데, 그 성과로 결성된 조직。l ‘함께하는 은 행골 여성모임’ 이었다. 이 조직은 대중적인 활동 방식을 모색하면서 지역 신문 발 간, 환경 보호를 위한 신문지와 우유팩 수거 운동 등의 지역적 사안에 대해서 공동 으로 대처하였다. 또한 남한산성 안에 있는 남한산초등학교가 학생수가 줄면서 폐 교될처지에 놓이자 ‘동화읽는어른모임’ 등과같이남한산초등학교살리기운동 을 전개하였다 ‘남한산 전입학추진위원회’ 를구성하여 아이들을 남한산초등학교 에 전학 보내기도 하고, 전국의 대안 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교시 들을 연겨1 하여 경기광주하남교육청에 남한산초등학교로의 전근을신청하도록하여 대안학 교로의 전망을 모색하였다 결국 ‘함께하는은행골 여성모임’ 과 ‘ 동화 읽는 어른모 임’ 등은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가하여 남한산초등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기는 새로운 대안학교 모델이 되도록하였다 2. 직업별 빈민 조직의 결성 1) 노점상들의 대중 조직 ‘성남노점상연합회’ 성남노점상연합회(약칭, 성노련)는 1987년 4월 7일에 결성되었다. 종합시장 앞, 시청 앞, 중앙시장앞, 모란오거리,상대원동, 단대쇼핑 앞등 15개 지역의 친목을위한 자생 조직으로부터 기원하였다. 이들 중에는 행정 기관과의 원만한 협조 관계를 위 하여 어용조직으로이용되기도하였는데,11986년초부터 성남시청이 '86아시안게 임’ 과 ‘잃서울올림픽’ 을 위한 환경 미화의 이유로 5일마다 열리던 모란장 폐쇄를 시도하는 것을 겪으면서 단순한 친목 단체에서 생존권 수호를 위한 조직으로 변화 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지역보다 노점상 단속의 강도가 심했던 성남 지역은 이에 대한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항거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다. 노점상들의 생존권 투 1 종합시장 앞 400여 병의 노점싱들이 조직힌 ‘종합시장노점상자율회’ 는 1987년6월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 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의 대규모 집회에서 시 행정 기관의 비호아래 6 10 집회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하였으니 니중에 종합 시장노점 지융회장이 ‘성남민주헌법 쟁취 국민운동본부’ 에 찾아오}눈물을흘리며 시죄하였디 제]편-정의사회를위한행동,민주화운동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