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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진(2 뼈)도시의원이 될수있었다. 이처럼 도시 빈민활동가들이 제도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도시 빈민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빈민의 이해를 대변하 는 역할을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2. 사호|복지운동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성남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어 온도시 빈민운동을사 회 복지 운동으로보는 데에는다소간 이견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지역 사회의 문 제를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 예방하려는 활동으호 이해한다면 이 시기 대부분의 도시 빈민 활동은사회 복지의 실천 활동으로 볼수 있다. 즉 도시 빈민운 동은 사회 복지 활동의 개척;;i,}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결국 1990년대와 2000년 대를 경과하면서 탁아와 공부방, 가출 가정 해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쉽터 ‘그룹 홈’ , 노숙인 쉽터, 어르신을 위한 주간 보호 사업 등이 제도화될 수 있었다. 여기에 서는 사회 복지의 모든 활동을 다루기보다는 도시 빈민 활통을 중심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1) 성남지역 민주발전연구회 주민분과위원회 조직 1986년에 이상락 · 정다미아나 수녀 · 장현자 · 정채진 · 정데레사 · 이현배 등이 ‘성남지역 민주발전연구회 주민분과위원회’를조직하였다. 이들은도시 빈민 지역 활동의 연대와함께 지역 문제에 공동으혹대처하기 위해 중동(현중앙동)의 윤락 여 성들과 일용 노동자들에 대한 실태 조사 작업을 했고, 그들의 교육과 조직을 위해 노력하였다. 성남지역 민주발전연구회 주민분과위원회는 지역의 도시 빈민 활동 단체와사람들을한데모아최초의 연대활동을전개했다는의의가있다. 2) 성남탁아소협의회 구성과활통 1983년에 주민교회에서 닥아소를 설립하였고, 1985년부터 1988년 사이에 민간 탁아소인 하늘어린이집 · 분도어린이집 · 새날어린이집 · 푸른솔어린이집 등이 은 제l편-정의사회를위한행동, 민주화운동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