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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정경 & 구말 | 요한  은혜 교회사역  신학교사역 | 한국외항선교회 인도 I n d i a 소식 |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악화하어 현재 280만을 훌쩍 넘어서 세계 3위 코로나 확진자 발생 국 가가 되었습니다. 사역지 알라하바드에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7,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남아있는 사역자들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계속 성경 읽고 기도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저와 전화로 또는 화상으로 연락하며 성경 공부도 하고 현장 소식을 주 고받고 있습니다. 선교사가 부재중인 선교지의 사역자들이 오히려 믿음이 강건해지고 속히 인도 선교 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월 3일 인도 입국이 거절되고 우여곡절 끝에 3월 12일 한국에 도착해서 자가 격리를 마치고 은혜로 안식 관에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8월 1일 안식관을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하 나님의 은혜로 어렵게 다른 선교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뒤늦게 12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 다. 머물 곳이 없어 12일 동안 가족과 함께 발길 닫는 대로 동가숙 서가식의 여행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생각지도 못한 나그네 여행을 다니며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 에 많은 은혜를 누리며 축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머물 곳이 없었기에 오히려 누릴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었습니다. 12일간의 동가숙 서가식 시간에 60번째 생일을 맞았는데 감사하게 하리 교회에서 오후 예배에 말씀을 전할 기회가 주어졌고 말씀을 마치고 회갑기념 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케이크와 꽃다발로 축하를 받는 축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리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코로나19가 진정되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인도선교지로 돌아 갈 수 있도록 2. 인도에 남아있는 사역자들이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기고 더 견고한 믿음으로 성장하 도록 3. 가족의 건강과 인도 비자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4.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사역을 위한 말씀과 기도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5. 가족 안에 말씀과 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허락하신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 확진자로 인해 정부로부터 교회와 관련자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2. 요한의 성령세례와 대학 진학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3. 아이들의 학비와 사업과 생활 재정을 공급하시는 은혜를 강력하게 경험하도록 4. KCS를 공격하는 강력한 영적 도전을 성령님의 강력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5. JMK 오른손 손가락의 저림과 경직 현상이 치료되도록 6. 영적 싸움을 피 흘릴 때까지 싸울 수 있는 분별력과 담대함을 주시도록 죠셉리 & 데보라리 | 하성 신학교사역  중보기도사역  제자양육사역  교회개척사역 | 기독교 대한 성결교단 인도 I n d i a 현장&교회소식 | 8월 몇 주만을 제외하고 통제가 전국적으로 해제되었어도 확진자들은 증가 추세 입니다. 특히 뱅골로의 여러 지역과 카마나할리는 확진자들이 나온 동네 골목마다 출입금지한 줄이 쳐 져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루하루의 생활고를 이겨내야 하는 절망의 현실 때문에 소망을 잃고 있습니다. 교회는 종교모임 불허로 인해 8월 역시 파티 홀에서 예배로 모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일부터 카마나 할리 AK콜로니 안에 있는 교회 처소에서 주일 예배와 어린이 예배를 시작하였고 참석하지 않은 교인들 은 오디오 메시지를 청취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8월 성도들의 대다수가 사는 AK 콜로니에 보건소에서 나와 코로나19 무료검사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 은 감염 정도를 확인하는 것조차 두려워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교회 옆집 힌두 가족들이 자원해 검 사를 받았는데 8살 자녀가 양성으로 판명되어 동네가 총 비상이 되었습니다. 확진자 아이와 놀았던 동 네 아이들 대부분이 주일학교 아이들이라 우리에게도 너무 큰 충격과 긴급한 대책 강구를 모색하고 있 습니다. 정부로부터 교회와 관련자에게 억울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고 보호되길 기도합니다. 21년 교회사역을 하면서 가장 낙담 될 때는 평상시에는 크리스천이 된 것처럼 보이는데, 크고 작은 가 정행사가 생기면 옛 습관을 따라 힌두 신들 이름 대신 예수님 이름만 바꾸고 힌두 사제가 하는 것처럼 목사가 해주기를 강요할 때입니다. 저희는 YFG교회성도들의 의식, 무의식 속에서 행하고 있는 힌두적 사고와 행동들을 말씀으로 교정하는 데 21년을 보냈습니다. 가족소식 | 두 아이의 작년 2학기 미납 등록금과 올해 1학기 등록금의 필요 액수만큼 채워졌습니다. 요한이는 전공할 과목을 결정했고 진학할 대학을 찾고 있습니다. 은혜는 8월 17일 온라인으로 개학식 을 치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간 24시간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축복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 나님의 은혜를 간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