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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도 핀 통일의 선구자 전면 1?--;I }4] 문익환목사가념비 잠꼬대 아닌잠꼬대 문익환 난 올해 안으로 평양으로 갈 거야 기어코 가고 말 거야 이건 잠꼬대가 아니라고 농담이 아니라고 이건 진담이라고 누가 시인이 아니랄까봐서 터무니없는 상상력올 또 펼치는 거야 천만에 그게 아니라구 나는 이 1989년이 가기 전에 진짜 갈 거라고 가기로 결심했다구 기재 내용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 있지 않아 ※ 공간은 포 모란봉에 올라 대동강 흐르는 물에 팔하여 기록 후면 가슴 적실 생각을 해보라고 거리거리를 거널면서 오가는 사람 손을 잡고 손바닥 온기로 회포를 풀어버리는 거지 열어붙었던 마음 풀어버리는 거지 난 그들올 괴뢰라고 부르지 않올 거야 그렇다고 인민이라고 부를 생각도 없어 동무라는 좋은 우리말 있지 않아 동무라고 부르면서 열살 스무살 때로 돌아가논거지 아 얼마나좋을까 그땐 일본 제국주의 사졸에서 벗어나려고 이천만이 한마음이었거든 한마음 그래 그 한마음으로 우리 선초들은 당나라 백만대군을 물리쳤잖아 - 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