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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님께서 처음으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였다."라고 용기를 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밝힌 일년 후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님들의 수요집회가 시작되었다. 2011년 수요집회는 20년이 되었고 12월 14일,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이하여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그리고 2020년 8월 14일 다시는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완주군민의 뜻을 모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