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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로(海公路)는 1905년 해공 신익희 선생이 열두살되던 해 서하리에서 30여리 떨어져있는 남한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이 길을 따라 매일 학교에 다니셨고, 처음으로 신학문을 습득하게된 유서깊은 길이다. 어린시절 야망과 민주주의의 정신을 키웠던 해공선생의 발자취가 이곳에 남아있으며,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온 신념과 우리지역의 자랑인 선생을 영원히 기리고자 해공로라 명명하였다. 2001.7월 일 광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