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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친일파 이범익 영세불망비 단죄문 정선아라리촌에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친일파 이범익의 영세불망비가 있으매, 당장이라도 철거하고 싶은 마음 크지만 이 역시 우리가 품어야할 아픈 역사임에 이 자리에 고이 두고자 합니다. 대신, 우리는 이 비석이 일제강점기에 행해졌던 친일반민족 역사의 중요한 현장으로 남길 바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후세들을 위한 친일 교육 현장과 친일 연구 자료로 활용되길 소망합니다. 세월이 흘러 이 불망비가 먼지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이범익과 김택림의 친일행각을 기억하고 또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우리는 정선군민의 뜻을 모아 친일파 단죄문을 세웁니다. 2011년 12월 28일 참된 세상을 여는 정선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