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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 김명훈 & 주현경 | 태라  서라  하이 난민사역 / TIM 일본 J a p a n 강진 & 이열 | 혜림  지호  혜원 교회개척, 청소년사역, 장학사역, 한글사역 | 뜨인돌선교회 T h a i l a n d 근황 | 국가 비상사태를 8월 31일까지 연장하며 강도 높은 규제에 들어가 국내 지역 감염자는 발생하 지 않고 있어 태국 내에서는 안전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45일 늦춰 각 학교는 7월 1일에 개학을 했 습니다. 교실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교사인 저는 두 배의 수업을 해야 하느라 주 4회 수업으로 늘 었습니다. 아내의 비자 문제로 한국을 다녀와야 하나 코로나로 태국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지난가을 이후 50세 이상은 건강 보험(연간 1,700만 원 보장)을 가입 할 수 있게 되어 더 기도하고, 기도를 부탁했는데 신실 한 동역자를 통하여 보험 문제를 해결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비상사태가 계속되어 기도 장소 를 정하고, 지병으로 인한 약을 한국에서 가져오지 못하여 매일 기도 장소인 산을 오르며 운동도 하고 태국 약으로 바꾼 약에 적응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가며 전도용 티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 사역의 한 축이었던 초등학교 어린이 전도 사역은 어렵게 되고, 마을 축호 전도를 하 거나 낙심한 성도들을 찾아가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44세 넝뚬(신장기능 상실)과 89세 할머니 (눈이 안 보임)를 치료하시고 믿음을 일으켜 주소서. 사역 | 느아클렁 지역 전도에 문을 여는 계기를 코로나가 주어서 매주 전도팀이 가서 전도하고 모임을 위한 공간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태국 교회에 새로운 번역 성경이 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책값이 비싸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후원자의 헌신으로 40% 할인 가격으로 36권을 사서 시골교회에 전달하고 세 례식 때 선물로 드릴 계획입니다. 태국 현지 교회와 협력하며 사역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한국어 교 실은 다니엘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세 자녀 혜림, 지호, 혜원이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도록 2. 코로나 시대에 저희 부부가 늘 기도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역하도록 3. 코로나19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날이 일주일에 나흘로 늘어났는데 학생들에 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4. 느아클렁 지역에 교회가 개척되도록 먼저 셀러 모임이 활성화되고 새 신자들이 생기 도록 5. 태국어를 더 잘 구사해 현지 교회를 잘 섬기고 부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태국 주님이 이끄시는 전도 | 마음은 간절하나 장마로 비바람이 불고 코로나감염이 높은지라 전도하는 것이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뢰하고 존경하는 선교사님이 함께 가자고 연락와서 망설임 없이 나갔습니다. 제 곁에서 따라다니는 하이에게 “하이야~!!여기 언니, 오빠들, 삼촌 고모 이모랑 할 머니,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몰라서 다 아야해서 슬퍼하고 지옥에 갈수도 있는데 속상해서 어떻하지? 같이 예수님 가르쳐드리자” 설명했더니 멈칫 생각하며 전도지를 꺼내며 저만 알아듣는 목소리로 “사 랑해 축복해 갓쁘레유” 하며 건넵니다. 일본분이 정말 안 받고 싶은 표정이 역력한데도 만 2살 하이가 내민 전도지는 아리가토오 하시면서 받습니다. 전도지와 함께 축복의 말 한마디를 건네는 하이에게 지 혜를 배우며 힘이 납니다. 세상의 앞날과 사랑에 대한 다짐 |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세상은 자꾸 좋지 않는 쪽으로 가는 것 같 습니다. 계시록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다스리는 1000년 왕국 이 마지막 때의 환란을 마치고 나면 도래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만약 그 날들을 살아가게 된다면… 하 는 마음을 가지고 성경을 펼치고 생각해 볼때 여러가지가 떠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 랑’이란 단어가 계속 마음 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무엇을 붙들어야 하나,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자연스 럽게 한숨이 나올때도 사랑이라는 단어만 계속 맴돌았습니다. 천번의 금식 보다 가치있는 사랑을 가질 수 있고, 하늘의 비밀을 아는 예언의 능력보다 존귀한 사랑, 모 든 지식을 뛰어 넘는 사랑,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보다 아름다운 사랑, 자기 유익이나 생각 따위는 언제든 지 짓밟을 수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을 저희가 날마다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섬김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시며, 성령님이 운행하시는 복음을 전하 도록 2. 태라 서라 하이가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고 밝고 명랑하게 자라며, 하나님 사랑과 이 웃사랑을 즐거워하여 실천하는 온화한 성품의 자녀가 되도록 3. 하나님보다 행동과 생각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선한 일일지라도 부부가 함께 스텝을 맞춰 나아가는 부드럽고 너그러운 사역의 삶을 살도록 4. 일본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참된 초대교회의 모습이 탄생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