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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營 三.一 運動 記念碑(통영 3.1운동 기념비) "너희가 태산을 떠다 놂겨 놓을 수 있을지언정 태산같이 움직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은 떠 옮기지 못할 것이며 또 너희가 강철은 굽힐 수 있으나 강철같이 굳센 우리의 마음은 굽힐 수 없다." (문복숙 보모 옥중 감상문에서) 진평헌의 동포(同胞)에 격(檄) 하노라! 괭이 들고 산에 간 내 형제(兄弟)! 그물 들고 바다로 간 내 동포(同胞)여! 기심 뜯던 들판에서 배짜던 베틀에서 내 누이여! 큰거리로 나오려무나. (내용 중 일부 발췌)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