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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하제 & 박하정 | 다니엘  요엘 캠퍼스 사역  여성사역 | YWAM 인도 I n d i a 정경 & 구말 | 요한  은혜 교회사역  신학교사역 | 한국외항선교회 현장소식 |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적과 전인류와 지구는 육박전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 의 적은 눈으로 볼 수없는 아주 미세한 세균입니다. 인류 전체가 공포와 두려움속에서 맨주먹으로 허 공을 치며 대항하고 있습니다. 어찌 이리 맥없는 전쟁인지요, 그런데 적은 실제하고 핵폭탄처럼 폭발적 파괴력을 과시하며 1,370만명을 감염시켰습니다. 세계 3번째 확진자 높은 나라 인도! 중앙정부도 각 지방정부도 의료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통제를 6월 15일로 해지하였습니다. 인  중 국경 수비 대 육박전으로 양측 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전쟁의 전운이 감돌았습니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결맹, 러시아의 양다리 이익챙기기,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인도편들기 이슈들속에서 중하층과 도시 빈민들의 생활고 위기, 범죄증가, 타 주지역이동, 노동인구들의 대거 귀환으로 인해 각 주정부의 경제 의 어려움, 인구 구조파괴, 그리고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 중입니다. 인도 I n d i a 기도해 주세요 1. 비 j 피 정부의 탄압, 배척 정책의 배교와 혼합 문화 속에 있는 YFG 교회 성도들의 믿 음이 성장되고 거룩한 삶을 자원하도록 2. 지역에 만연해 있는 성적 타락과 마약과 술, 폭력과 살인, 자살 등 죽음과 어둠의 영과 의 영적 싸움에서 성령의 승리하심과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3. YFG 교회(카마나 할리)가 정착할 수 있는 교회 건물과 교회에 헌신할 수 있는 부사 역자와 찬양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4. YFG 교회 청년들이 거듭남과 믿음과 소망의 성결한 생활을 사랑하고 찬양집회와 영 적 부흥이 일어나고 이웃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5. 코로나19로 영육이 핍절한 영혼들이 복음으로 구원되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 절망감이 만연한 중에 예수 소망을 찾고 바이러스의 위험과 굶주림의 절망 중에서 실 질적으로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6. 자라니의 혈액 암 치료와 프라브 형제의 생활고로 인한 영적 혼란이 여호와 라파 이름 으로 완전히 치유, 건강해지도록 7. 아비섹이 예수 구원을 믿고 새 생명의 삶을 살도록, 프라브 형제와 카비타 자매의 가 정이 참 평안과 구원으로 회복되도록, 라타 성도의 딸 락시미의 흰두 청년과의 결혼이 진정한 믿음과 확신 가운데 성사되도록, 자라니 부모들이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도록 8. 요한이의 대학 진학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지고 아이들 학비와 사업과 생활 재 정을 공급하시는 은혜를 강력하게 경험하도록 인도는 이미 지역 감염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델 리는 4명 중 1명꼴로 감염되었다는 뉴스도 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속해 있는 인도 남쪽의 카르나타 카 주는 확진자가 적은 편에 속해 있었는데, 최근 너무 많은 수가 늘어 9월 정도가 되면 벵골 룰루는 인 도 전체의 1위 도시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벵골 룰루에서 4시간 떨어진 저희가 살고 있는 마이소르는 벵골 룰루에서 피신하여 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매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생기 고 있으며, 정부 병원의 병상수 부족과 설사 코로나가 걸린다 해도 사설 병원에 가야 할 텐데 하루에 백 만 원가량의 치료비를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으로 전세기를 통해 출국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고, 얼마 전 저희와 함께 있 던 한 가정도 18일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어떤 인도 ㅅㄱㅅ님의 카톡 프로 필에 있던 '인도 탈출 후 한국에'라는 글귀를 읽는데 나도 모를 화가 났습니다. 탈출이라니? 여기 남아 있는 사람은 뭔가...라는 마음이 들어서요.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께선 제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창세 기 26장에 나오는 이삭처럼 기근인 이 땅에 아직 남아 있으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전 세계가 다 기근 가운데 있죠. 지금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땅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 다. 주께서 하라 하신 일을 이곳에 남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와 남편은 장 보러 나갈 때마다 마스크와 돈을 준비해 나갑니다.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도 점점 구걸을 합 니다. 마스크를 안 쓴 사람에겐 마스크와 함께 전도지를 나누고, 돈도 상황에 맞게 적어도 100루피씩 나눕니다. "내가 너에게 살라고 한 이 땅에서 살아라." 이 말씀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이 기근의 때가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제가 공부하고 있는 리더쉽 석사 과정 중에 기독교 상담을 배우고 있는데 마침 한국 에서 온라인 코칭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하신 것에 감사하 고, 어제는 베이킹 재료를 파는 가게가 새로 생겨서 사고 싶었던 것들을 구입하게 하시고, 먹고 싶었던 베이컨도 구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