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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斗煥(장두환) 의사, 庾昌淳(유창순) 의사 신명도 두려울사 백의민의 피를 말리고 살을 에어가던 귀축의 무리를 쫓고 민족의 내일을 위하여 횃불을 높이 들어 겨레의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소리높이 외치시다 쓰러진 천안출신 항일독립투사 일곱분을 이에 남긴다. 서기 1913년 일제의 속박에서 암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