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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 허인 | 주혜  주헌  주옥 제자양육  교육사역 | 인터서브 소식 | 메일 46도 이상의 무더운 열기에도 코로나19 확산은 잠잠해지지 않으나 한결같이 지켜주시 고,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평강으로 인사드립니다. 3월 중순부터 국경 및 공항 봉쇄정책으 로 안정적이었지만, 최근 엄청난 확진자의 증가를 보입니다. 다행히 저는 허락한 시간들을 평안과 감사 함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다섯 번째로 맞이한 한 달간의 라마단 금식 기간과 이드(라마단 끝 낸 후 축하 명절)기간을 모임 중단 명령으로 직접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로 그동안의 영적 싸움에서는 가장 평안하고 승리한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 중심 문화로 국 가의 모임 중지 명령에도 삼국 무슬림 노동자 및 현지인들은 금식을 깨는 이프타르 시간과 이드 명절에 삼삼오오 만찬을 나누다 보니, 라마단 직후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45%가 외 국인 이주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낮은 위치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삼국 이주 노동자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고 높은 물가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으나 공항과 국경이 폐쇄되어 돌아 갈 수도 없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들을 위해 단순히 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필요를 채우 는 하늘의 지혜를 구합니다. 코로나19로 사역의 방향과 전략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현재 전환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를 위한 플랫 폼 준비로 리서치를 하고 있고, 화상 모임과 소그룹 모임을 병행하고 있기는 하나, 정부의 정책에 따라 되돌아올지 모르는 비자발적 출국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이곳을 떠난 분들이 많기에 가급적 현지에서 더 오래 체류하길 고대하며 남아 있는 자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어려운 시기에 삼국의 가난한 무슬림 노동자들의 필요를 잘 채워주도록 2. 비자발적으로 떠난 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남은 자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가급적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비자 문이 열리게 3. 현지에서 마무리를 잘하고,그동안 교제했던 친구들에게 좋은 소식을 나누고, 허락한 날까지 최선으로 섬기며 떠날 수 있도록 4.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사역의 방향 전환점에 놓였는데, 무슬림을 향한 효과적인 접근과 전략을 위한 플랫폼을 잘 준비하도록 5. 고국에서 다음 사역의 장을 잘 준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또한 장기간 머물 수 있는 거처가 마련되도록 O m a n 오만 이스라엘 I s r a e l 정호 & 김주 | 예림  향기 제자양육  연합중보기도 | World Redemption 기도제목 1.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님을 신뢰하며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도록 2.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낮아진 사람들이 주님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도록 3. 교회 공동체들이 이 시기에 주님과 사귐이 깊어지고 가정이 회복 되기를 4. 우리가정이 영육간에 강건함을 유지하고 집에서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도록 위기를 기회로 | 통계적으로 낮은 수치의 사망자수의 비율, 생필품의 원활한 공급, 충분한 병원과 의 료진의 대응능력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을 포함해서 60개국 이상에 마스 크와 의료장비를 공급함으로 추락했던 정부의 신뢰가 개선했습니다. 지난해 경제 추락으로 지방선거 에서 야당에게 대 참패를 하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리더십의 위기, 시리아와의 전쟁으로 국제사회에 서 실추된 이미지를 이 상황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사용해 온 것 같습니다. 개방과 함께 넘어야 할 장애물들 | 그동안 문을 닫았던 쇼핑 센터와 식당, 도시간의 이동제한이 6 월 1일로 전면 개방되었고 코로나19 전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여 전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고, 다시 찾아올 부담스러운 해외 부채의 지불, 여전히 시리 아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시민들의 사회적 격리에 대한 낮은 의식 등으로 분위기가 어둡습니 다. 정부가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통제해도 다시 확산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큽니다. 공동체와 우리의 미래 | 지난 3월부터 유투브로 말씀을 나누고 ZOOM과 구글로 기도모임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회교 사원이 열리면서 이번 주는 주일 모임을 기대하고 있는데, 주말에 여전 히 외출 금지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이라 모임이 언제 열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저희도 3월 이후 갑작 스런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지 염려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익숙해졌고 아이들의 학업을 돌보고 요리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는 지금까지 저희가 살아왔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여전히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함과 염려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저희 가족이 맞이한 현재 상황입니다. 곧 여름방학을 맞이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주님의 지혜를 구할 예정입니 다. 안식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