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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이 와중에 안종각 · 최우돌괴- 같은 사람들이 일제의 총탄에 숨을 거두 었으며 이덕균 · 김구식 · 권종목 · 김은수 · 이은표 · 이인하 등 많은 사람 들 은 일제의 감옥에서 모진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물론 우리 용인에는 충절어린 역사적 사실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송병 준과 같은 매국노는 용인에 별저를 짓고 친일피를 모아 민족운동을 탄뽑} 였으며, 용인지역의 금을 약탈하기 위한 금광과, 우리 쌀을 수탈하기 위한 수여선 철도의 흔적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충절 어린 유적뿐 아니라 매국이나 일제 수탈의 현장이라도 이 모두 역사 의 현장입니다. 선열의 충절은 현재 우리들로 하여금 그 돗을 이어받아 현재 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줍니다. 부끄러운 역사의 현장 역시 다시는그런 전절을밟지 말라는기르침을줍니다. 이번에 발간히는 이 책자는 용인의 근대 역사의 현장을 찾아보며 그 의미 를 되새기는 자료로 활용 하려는 의도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자가 용인사 람들로 하여금 선열의 애국 애족 정신을 계속 이어받고 부끄로운 역시를 되 풀이 하지 않도록 반성하여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고 민족통일과 번영을 이 끄는 조그만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책자를 만들기 위해 바쁜 시간 을 쪼개가며 현지답사와 자료조 사 를 하고 집멸하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명섭 박사, 김태근 선생, 박은 영 선생, 장두식 교수의 노고에 깊은감사드립니다. 2008. 1 2. 3 1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유성 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