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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표어 §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느 2:17, 엡 5:26-27) † 행 동 지 침 † 1. 약속의 말씀 위에 갱신되는 서울교회 2. 믿음의 계대 이루어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 교회 3. 성경 권위와 충분성을 믿고 개인, 가정, 사회의 변혁을 이루는 주님의 교회 제 1478호 1991년 11월 24일 창간 2020년 6 월 14 일 § 교 회 목 표 § 1. 천국시민양성 2. 만민에게 전도 3. 빈약한 자 구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복음 11장 40절) 발행처 :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 길 7 전화:(02)558-1106 팩스 : (02) 558-2107 http: www.iseoulchurch.or.kr 요한복음 강해 이종윤 원로목사 사막에서는 물을 얻을 곳이 없기 때문에 그곳 을 지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물을 준비합니 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베뢰아 지방을 통과해 서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예수님은 직접 사마리 아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1. 장벽을 초월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왜 하필이면 물에 대한 말씀을 하셨 을까요? 예수님은 물 없이는 살 수 없음을 말하 려고 하신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이 물 없이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영적인 생명은 예수 그리스 도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가 르쳐 주시려는 목적을 가지고 목마른 길, 고통스 러운 길, 사막 길, 안타깝고 어려움이 많은 사마 리아 여행을 택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닮겠다고 하면서 정말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생수를 나누어 주기 위하여 얼마나 희생과 수고를 했으며 얼마나 고 통을 당했습니까? 하나님은 희생이 없는 제물은 원치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이 피곤하셨고 사마리아 여인 은 영혼이 피곤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여인에 게 접근하셔서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이해력이 없는 여인과의 대화는 처음부 터 빗나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 나이까?’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미 쉬나」라고 하는 유대인의 책을 읽게 되면 유 대인은 사마리아인과는 그릇을 함께 쓰지 않습 니다. 개밥 그릇에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처럼 사마리아인을 천하게 여긴 유대인들은 그들이 먹는 그릇으로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 므로 이 여인이 주는 물을 지금 마신다면 예수 님은 유대인의 전통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거기 다가 제자들을 동네까지 파송 한 것은 상종할 수 없는 사람들과 상종한 것이 됩니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보이지 않는 진리를 습득할 수 있 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언제든지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고 교제할만한 사람들과만 교제합니다. 기독교인도 아무에게나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교파 문제에서 우리는 매우 좁은 소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 앞에서 사회적 장벽 과 종교적 장벽을 깨뜨리시고 있는 것입니다. 2. 생수를 주리라 요 4:10은 하나님의 선물과 생수에 관해서 말 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 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 게 주신 최고 최대의 선물이요, 이 선물은 전적 으로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주신 것이므 로 우리는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① 생수는 성령을 말합니다. 요 7:38, 39을 보면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 리라’ 하셨습니다. 생수는 믿는 자가 받아야 할 성령을 가리킵니다. ② 생수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교회로 흘러 들어옵니다.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10절) 예수 님이 생수를 주신다고 하는 것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께서 세우신 지도자,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성령 을 교회에 보내주십니다. 3. 종교적인 탈을 벗다 영적인 일에 관심조차 갖지 못한 여인이었기 에 예수님을 선생님 이상으로 보지 못한 여인은 예수님께 “당신이 민족의 위대하신 조상 야곱보 다 더 훌륭하단 말입니까?”라고 힐난과 분노가 섞인 말을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죽은 사람만 자랑합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보다 권 위 있고, 죽은 전통이 오늘의 삶보다 더 귀하다 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여인은 예수 님 앞에서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 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 서’라고 간청합니다. 지금까지의 전통과 유산을 송두리째 버리는 장면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 껍질, 곧 종교적인 탈을 벗고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4. 야곱의 우물과 생수의 대조 야곱의 우물은 마시고 나면 다시 갈증이 생기 는 우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솟 아나는 샘물이어서 영원히 갈증이 없습니다. 생 수를 마시면 구원만 되는 것이 아니고 풍요로운 삶을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요 10:10). 예수 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면 영혼이 풍성하고 살 아있는 성령이 역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 교회 안에 하나님 말씀을 통해 생수가 강 물처럼 흘러서 여기에 오는 자마다 마음껏 마시 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삶을 누리시기를 간절 히 소원합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요 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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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