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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표어 §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느 2:17, 엡 5:26-27) † 행 동 지 침 † 1. 약속의 말씀 위에 갱신되는 서울교회 2. 믿음의 계대 이루어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 교회 3. 성경 권위와 충분성을 믿고 개인, 가정, 사회의 변혁을 이루는 주님의 교회 제 1477호 1991년 11월 24일 창간 2020년 6 월 7 일 § 교 회 목 표 § 1. 천국시민양성 2. 만민에게 전도 3. 빈약한 자 구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복음 11장 40절) 발행처 :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 길 7 전화:(02)558-1106 팩스 : (02) 558-2107 http: www.iseoulchurch.or.kr 요한복음 강해 이종윤 원로목사 요한복음 3장, 4장은 엄청난 변화를 직면함과 동시에 중요한 공통점을 보게 됩니다. 1. 무의미한 충돌을 피하시다 예수님은 복음 때문에 바리새인들과 변론도 하시고 토론도 하셨지만 무의미한 충돌을 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요한의 제자들과 예수의 제자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것 은 예수님이 요한보다 세례를 많이 베푼다고 하 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알세불에 게 붙잡힌 정신병자, 귀신들린 사람, 율법도 모 르고 하나님도 모르며 제가 하나님이라고 하며 독신죄를 범하는 자라는 소문도 나돌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보다 더 빨리 퍼져 나가는 뜬 소문 때문에 시달림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주 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소문에 대해 조금도 변명 하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요한의 세례냐 그리스도의 세례냐 에 대해 왈가왈부 했지만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성 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례의 원저자가 누구인가를 잘 이해하고 거기서부터 세례의 의 미를 찾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의 당위적인 행동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요 4:4) 예수님께서는 유대를 떠나시어 갈릴리를 거 쳐서 사마리아로 가시려고 애쓰셨습니다. ‘하겠 는지라’는 당위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가야 할 사마리아를 향하여 유대를 떠나셨습니다. 떠나셨다는 것은 단순히 장소를 옮겼다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다는 뜻입 니다. 유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나 그들이 받아들이지를 않으니까 롬 11:14의 바울의 말 씀과 같이 유대인들에게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 려고 일단 유대를 버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먼 저 예루살렘 성전을 버리시고 예루살렘 거민을 버리시고 이제는 유대까지 버리셨습니다. 사마리아는 왕상 16:24에 처음 나오는 지명 으로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이 건설한 도시입니 다. 사마리아는 혈통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합 된 도시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되어 갔다 가 70년 만에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려 할 때 사마리아 사람들이 참여하겠다고 하였으나 거 룩한 성전에 불의한 사람들이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거절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분하여 주 전 400년에 사마리아에 있는 그리심산에다가 성전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그후 B.C.128년에 그 성전이 불에 탄 후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과 엄청난 갈등을 빚게 되었습니다. 3. 점진적 계시 예수님의 수가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 과 하신 대화를 통해 점진적인 계시를 볼 수 있 습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천군천사를 동원해 나팔 불며 내려오셔서 ‘나는 하나님이다’ 라고 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슬이 내리듯이 조용히 나사렛 동네의 목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점진적입니다. 수가성의 여인 역시 처음에는 갈하신 예수님께 인정을 보여주 고 다음에 생수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자기 남편 에 대한 예수님의 통찰력과 예배에 대한 가르침 을 통하여 그를 그리스도로 찬양하게 되는 신앙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4. 차이점과 공통점 예수님은 사마리아로 가시는 길에 갈증과 피 곤을 개의치 않으시고 물을 길러 온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에 대해 가르치셨 습니다. 예수님은 신분도 출신도 교육 수준도 인 격도 개의치 않으시고 또한 그가 유명인인지 아 닌지를 개의치 않으시며 그녀에게 가르침을 주 셨습니다. 니고데모와 사마리아 여인은 모두 복 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요, 복음에 의해 구원 이 요청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구원의 도리는 부한 사람에게도 가난한 사람 에게도,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도 천박한 사람에 게도, 유명한 사람에게도 무명한 사람에게도, 윤 리적으로 깨끗한 사람뿐만 아니라 부도덕한 사 람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종교인 이고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사마리아 여인은 미 신을 쫓고 종교적인 전통을 수행하고 있었음에 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곤고한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을 갈급하듯이 내적인 갈증으로 헐떡이는 경험 을 해야 합니다. 진리에 대한 갈급함 때문에, 하 나님에 대한 갈급함 때문에 내적인 곤고함을 느 껴야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영적인 교훈을 주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교회에 와서 찾는 것이 남편의 성 공, 자녀의 입학, 질병의 치유는 아닙니까? 우리 는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구해야 할 것을 구해 야 합니다. 영적인 소경이 되어 분별력을 잃고 길을 찾지 못하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인도하십 니다. 방향을 잃어버리고 생명의 필연성과 확신 도 없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메시야입니다. 그 분이 붙잡아 주셔야만 우리는 길을 찾을 수 있 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니고데모와 수가성 여인처럼 주 님 앞에 발견되고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수가성 우물가에 앉아계신 그리스도 (요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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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성 우물가에 앉아계신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