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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4월30일 목요일 3 (제160호) 관향조 종친회 장묘문화 개선으로 후손들의 결집과 화합을 함께 이루고 있는 죽산박씨 문정공파 임곡문중 시 향(時享)이 지난 15일(음3.23) 오 전 11시 광주 광산구 임곡동 묘원 에서 형엽 회장의 집례로 웅, 영 철,동면 현종이 차례대로 잔을 올 리고 규현 축관의 독축으로 40여 분에걸쳐엄숙봉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사전에 ‘사회적거 리두기’ 일환으로 최소인원만 참 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집행부 에서의 이를 재확인 하는 등 전염 병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집행부 임원을 포함 20여 종친만 참여하 여 손 소 독 및 마 스 크 착 용 등 철 저한 방역지침을 따랐다. 이에 아쉬움을 드러낸 후손들 이 있어 형엽 회장은 추원보본하 고자 하는 종원들의 열의(熱意) 를 모르는바가 아니나 국가적인 방역과 예방에 동참하는 차원임 을 감안하고, 내년 향사에는 만전 을 기해 종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밝혔다. 임곡문중 묘원은 2천㎡(약 600 여 평)의 잔디장지를 조성한 후 호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조상 분 묘 400여기를 천묘(遷墓),장묘문 화 개선으로 후손들의 결집과 화 합을 함께 이루어 종중문화를 선 도하고있다. 문중의 연원은 고려사 편수에 참여하고 형조와 이조판서를 역 임한 휘 원정(元貞) 공(公)이 문 정(文靖)의 시호를 받음으로서 문정공파로 세계를 이루고, 문정 공의 장남 휘 승양(承陽)이 함평 현감으로 재직하면서 후손들이 호남지역에정착지금에이른다. 후손들이 전라도에 정착하게 된 연유는 문정공의 증손(휘 배 근) 때부터라고 추정되는데, 문 정공의 손자인 휘 한곤의 면주 (面註)에 ‘함평현감 재임시에 경 향을 왕래하던 중 나주 박산이 좋 은 터임을 알고 장자 배근을 주거 하게 하고 차자 양근은 원임곡에 거주하게 하였다’라는 기록이 이 를 입증하고 있어 입향 520여년 이다. 원종공신으로 어모장군충무위 부사직에 오른 양근(養根)의 아 들 린은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수찬 재직시 을사사화로 인해 벼 슬을 버리고 낙향 임곡에서 후학 을양성하며여생을즐겼다. 증손 휘 배근은 문과를 급제하 여 첨지(僉知)를 역임하였는데 당시 재력과 권력이 혁혁하여 박 장자(朴壯者)라 칭하고 박산(博 山)을 박산(朴山)이라 칭하였다 는기록도남는다. 아들 둘(맹윤, 중윤)을 두었는 데 이중 장남 맹윤의 후손들은 광 주 광산구 박호동(현 송산교 부 근)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다 9대 에 이르러 전북 고창 흥덕을 거쳐 성송면 판정리로 이거하며 고창 파로세거지를이루고있다. 문 정 공 의 증 손 휘 양 근 의 후 손 들은 광주 광산구 임곡동에 큰 집 성촌을 이루고 있다. 500여년 이 어온 종가가 그 연혁을 대변해주 고있다. 휘 양근의 5대손 휘 진빈은 종 손파로 임곡에 선빈은 무후, 상빈 은 고창 흥덕, 기빈은 광주 임곡 , 자빈은 임곡, 화순 동곡, 감찰공 후손들은 임곡 천동, 하남지역으 로 각각 세거지를 옮겨 집성촌을 이루고있다. 임 곡 에 는 현 재 죽 림 처 사 휘 경 이 세운 가학정과 종택, 선조님의 재사(齋舍)영모재가있다. 임곡 문중은 대대로 학문이 뛰 어나고 충의(忠毅)가 돋보인 문 중으로 호남의 명문가 반열에 올 라 그 후손들은 선조의 음덕에 감 사하며 위선사업에 매진하고 있 다.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문중세일제봉행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문중유적지전경 함평현감공(휘承陽)이하합동평장묘원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문의시향이 지난 15일오전11시 형엽회장의집례로 엄숙봉 행되었다.(사진독축광경) 충주박씨 남성동문중(회장 하 온) 지난 5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양정리 산 50번지 화동재에서 남 성동 문중의 문호를 연 휘 논( ) 의 아 들 휘 재 화 (再 和 )공 을 비 롯 한 6位의 선조 음덕을 기리는 추 모제향을 하온 회장의 집례로 7대 손 하욱 현종이 초헌관으로 헌작 하고, 이어 하용, 철수 현종이 아 헌과 종헌, 득철 축관의 독축으로 1시간여에걸쳐봉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전국에 산재해 있 는 후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 ·고등학생이 다수 참석하는 3대 가족이 눈에 띠게 늘어 종중의 전 망을밝게했다. 남성동 문중은 광주광역시 광 산구 소촌동 남계부락의 지명으 로 기묘명현(己卯名賢) 문간공 (文簡公) 박상(朴祥)의 6대손 휘 논의 후손으로 구성되었으며, 종 원들의 보학증진을 위해 본보를 단체 구독하여 종원들에게 배포 하고, 화동재와 종중사무실에 계 보도를 걸어 놓아 언제든 쉽게 자 기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집행부 임원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정적인 수입기반을 마련하여 복지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1981년 세상동 선산 7천 여 평 이 불법매각된 것을 종원 하원 현 종과 함께 어렵게 원상회복시켰 고,남성동 문중의 명칭 및 규약을 재정하여 종중의 위토에 대한 공 부상 등기절차를 마무리하고 종 중원간 애경상문(愛敬相問)과 원 로종원의 우대, 장학사업 등 괄목 할만한 업적을 남겨 이는 숭조 애 종과 인재육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다. 2004년 임시총회 시 하욱,하승, 득철 현종을 추진위원으로 선임 하여 회장과 함께 제반 문사를 원 활히 추진토록 위임하고, 광산구 우산동 소재 위토 1,150평을 매각 하여 함평군 월야면 양정리 산 50 번지 건좌원(乾坐原) 6천여 평을 매입 문간공 6대손 생원 휘 논의 자(子) 휘 재화(再和)를 남성동 문 중 파 조 로 하 여 이 하 3 대 4 위 를 모신 세장산(世葬山)을 조성하 고, 광산구 하남동 소재 선산 6,90 0평을 매각하여 광산구 소촌동 근 린상업지역 논(畓) 642평을 매입 하여 지상 5층의 상가754평과 주 상복합 595평의 남성동회관을 58 억을 투입 건설하여 임대사업으 로 종재의 안정적인 수입의 기반 을 닦았고, 지금의 화동재(和東 齋)는 2008년 여름 함평의 선산아 래 200평을 분할 종교부지로 지목 을 변경 재실을 신축 화동재라 편 액하고 대대로 선조의 음덕을 기 리려는 후손들의 마음을 담아 출 입문을 세수문(世守門)으로 편액 하였다. 이 같이 종원들이 사심 없이 종 사를 이끌어 종중을 발전시키는 큰 족적을 남긴 사례가 드물기에 남성동종중이더욱돋보인다. /박상섭 편집국장(parkss1012@ha nmail.net) 충주박씨화동재시향봉행 문호를 연 휘 논( )의 아들 휘 재화(再和)공을 비롯한6位븣하온회장의헌신으로안정적인 수입의기반을닦아종원복지증진에주력 화동재전경,잘관리되고있는묘역에서집행부 임원진의노고를엿볼 수있다. 충주박씨 화동재 제향이 지난 지난5일 봉행된 가운데 득철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세종 때에 훈련원관사(訓練院 觀事)와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지낸 참판공 휘 눌생(訥生)과 생 육 신 에 비 유 되 는 그 의 아 들 충 양 공 휘 경 신 ( 諱 景 愼 ) 의 봄 철 시 향 이 지 난 달 3 0 일 묘 소 가 있 는 전 북 완주군 용진면 상삼리(관전부 락) 각시산 선영에서 봉행되었 다. 이날 제례는 전 세계적으로 확 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 해 소수의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참판공·충양공 제단에 전남 고흥 문중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 수를 진설하고 형상 전 회장의 집 례로 참판공 시향을 먼저 봉행하 고 다음은 충양공 제단에서 50여 분에걸쳐진행되었다. ▶제관명단참조 제향 후 재균 회장은 금번 제향 은 작금의 사정상 임원 몇 분만으 로 시제를 봉행했습니다만 내년 에는 많은 종친께서 함께하시어 후손의 도리를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기대한다고말했다. 參 判 公 (참 판 공 )의 자 는 돈 지 (惇之) 휘는 눌생(訥生) 호는 운 수이며 호조전서(戶曹典書) 휘 침의 3남으로, 15세부터 목은(牧 隱) 이색(李穡)의 문하에서 수학 (受學) 하였으며 1409년(조선 태 종9년) 36세에 문과에 급제 훈련 원판관(訓練院判官)을 시작으로 두루 요직을 거쳐 세종 때에 훈련 원관사(訓練院觀事)와 호조참판 (戶曹參判)을 지냈으며 1449년 (세종 31년) 8월 7일에 하세하니 향년76세였다.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 에 증직(贈職)되고 시호(諡號)는 충간(忠簡)으로 고흥(高興) 숭양 사(崇陽祠), 장흥 세덕사, 경산 (慶山) 율산서원(栗山書院)에 배 향(配享)되었다. 아드님인 충양공(忠 翔公의) 휘 는 경신(諱 景愼)으로 자는 자흠 (子欽)이고 호는 둔수(遯 쑴)로 1 438년(세종20) 25세에 등제(登 第), 경주판관(慶州判官), 1453년 (단종) 훈련원사직(訓練院司直) 으로 재직 중 세조의 왕위찬탈에 종형(從兄) 청재공(淸齋公 諱 審 問)과 함께 단종(端宗) 복위(復 位 ) 에 뜻 을 같 이 하 여 곧 은 마 음 과 숨은 절개는 생육신과 비유되 었다. 철종(哲宗), 병진(丙辰) 1866 에 비로서 호조판서(戶曹判書)를 증직을 받고 충양(忠 翔)의 시호 (諡號) 받았다. 경산의 율산서원 (栗山書院)배향되었다. 한편 이날 제향 제관은 다음과 같다.△ 참판공(충간공)-초헌관 재균 참판공회장, 아헌관 화균이 사,종헌관 정수 백헌문중회장,대 축 창균 총무, 좌집사 성삼이사, 우집사 정수 고흥문중이사.△ 충 양공(돈수공)-초헌관 정수 고흥 이사,아헌관 종성 부회장,종헌관 성삼이사, 대축 재균참판공회장, 좌집사 창균 총무,우집사 정수 백 헌회장. /박방무명예기자(경북 경산시지부) 밀양박씨참판공·충양공시향봉행 참판공과 그의 아드님 충양공의 시향이 지난 달 30일 봉행된 가운데 참례한 임원진 이함께하고있다. 집행부임원진등극소수종원참례븣내년시향함께하여도리를다하는모습기대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