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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진은 3.1운동당시 선린상업학교 학생으로,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없고 일본이 출판의 자유를 주지 않는 것 등에 불만을 느껴 조선이 독립이 되는 것을 희망하였다. 유화진은 1919년 3월 1일 오전 학교에서 ‘오후 12시에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시위 당일 오후 서울 남대문, 서대문, 종로 등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시위를 전개하였다. 3월 7일 체포된 유화진은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출판법·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미결구류 90일 통산)을 받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0년 2월 7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