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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갈상을 수립코자 이를 추진함에 공의 손남 제순이 갈문을 청함에 그의 모선성심에 감동하고 선당숙을 추모하는 친정으로 졸문을 잊고 보첩과 세서와 문헌에 실린 사적과 생전의 견문을 약서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게 하노라. 서기 2008년 무자 9월 29일 근수 당질 정선 찬 성균관 전학 우형식 서